김현준 LH사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과 한국건설엔지니어링 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상생을 강조하며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LH는 지난 19일 김현준 LH 사장이 한국건설엔지니어링 협회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실시해 건설사업관리 업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양 기관은 ▲건설사업관리 대가 정산 기준 개선 ▲입찰 소요기간 최소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 협회장은 ▲청년기술인 평가기준 개선 ▲건설기술인 경력인정 범위 확대 등 LH의 상생협력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현준 사장은 “LH와 건설사업관리 업계는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며 “올해 5600억 원 규모의 용역을 발주하는 등 건설사업관리를 활성화하는 한편, 건설사업관리 업계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건설현장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준 사장운 지난 18일에 LH고양사업본부에서 건설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철강, 시멘트 등 건설자재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 속에서 자재 수급현황 등 업계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가 이뤄졌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간담회에는 ▲금호산업 ▲대우조선해양 ▲GS건설 ▲진흥기업 ▲케이씨씨건설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건설현장 자재수급 어려움, 공사대금 상승에 따른 철근콘크리트 하도급사 파업 등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차질 없는 공사 진행 및 고품질 시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김현준 사장은 “최근 건설자재 가격급등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LH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해 차질 없는 공사를 진행하고, 양질의 주택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LH 사장, 상생 강조 행보…업계 소통 활발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20 08:27 의견 0

김현준 LH사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과 한국건설엔지니어링 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상생을 강조하며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LH는 지난 19일 김현준 LH 사장이 한국건설엔지니어링 협회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실시해 건설사업관리 업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양 기관은 ▲건설사업관리 대가 정산 기준 개선 ▲입찰 소요기간 최소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 협회장은 ▲청년기술인 평가기준 개선 ▲건설기술인 경력인정 범위 확대 등 LH의 상생협력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현준 사장은 “LH와 건설사업관리 업계는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며 “올해 5600억 원 규모의 용역을 발주하는 등 건설사업관리를 활성화하는 한편, 건설사업관리 업계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건설현장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준 사장운 지난 18일에 LH고양사업본부에서 건설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철강, 시멘트 등 건설자재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 속에서 자재 수급현황 등 업계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가 이뤄졌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간담회에는 ▲금호산업 ▲대우조선해양 ▲GS건설 ▲진흥기업 ▲케이씨씨건설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건설현장 자재수급 어려움, 공사대금 상승에 따른 철근콘크리트 하도급사 파업 등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차질 없는 공사 진행 및 고품질 시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김현준 사장은 “최근 건설자재 가격급등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LH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해 차질 없는 공사를 진행하고, 양질의 주택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