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SPC) ■ 배스킨라빈스, 제주 콘셉트 ‘빙수 3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 제주도를 콘셉트로 한 ‘빙수 3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빙수는 ▲제주오메기떡 팥빙수 ▲제주한라봉 망고 빙수 ▲제주녹차 초코 빙수 등 총 3종으로, 제주 특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제주오메기떡 팥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제주 향토 음식 오메기떡 한 개를 통째로 올려 제주 고유의 맛과 감성을 살렸다. 통단팥과 쫄깃한 오메기떡, 각종 견과류가 조화를 이뤄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여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연유로 달콤함을 더했다. ‘제주한라봉 망고 빙수’는 상큼달콤한 한라봉 소스를 두른 망고 샤베트 얼음 위에 애플망고 토핑과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플레이버 레인보우 샤베트를 올려 시원 상큼함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쌉쌀한 제주 녹차와 달콤한 초콜릿을 조합한 ‘제주녹차 초코 빙수’도 선보인다. 우유 얼음에 제주산 녹차 소스와 그린티 아이스크림을 올려 진하고 부드러운 녹차의 맛을 극대화했고, 그 위에 바삭한 초콜릿 프레첼 볼과 초콜릿 컬을 뿌려 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SPC 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제주의 맛과 정취를 담은 빙수 3종을 출시했다”며 “배스킨라빈스의 시원한 빙수로 더위를 몰아내고, 마치 제주도로 여름 휴가를 온 것 같은 행복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SPC) ■ 파리바게뜨, 미래형 매장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에 오픈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차세대 전략인 로컬라이징(localizing, 지역화)과 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 디지털화)을 적용한 미래형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Lab of Paris Baguette)’를 판교에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앞에 문을 연 ‘랩 오브 파리바게뜨’는 IT기업들이 집결된 판교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연구소(LAB)’ 콘셉트의 직영 매장으로, 파리바게뜨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T밸리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매장 곳곳에 적용했다. 매장 간판은 물론 내부 벽면에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한 대형 투명 OLED를 적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강조했으며, 무인 픽업박스와 무인 결제 시스템 ‘해피스테이션’ 등 온/오프라인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즌 홍보물과 네임택 등도 디지털로 교체, 페이퍼리스(paperless, 종이가 필요 없는) 매장을 실현해 친환경적 가치를 더했으며, 운영 측면에서도 유동인구와 상권 정보를 비롯해 판매 데이터, 날짜, 날씨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주문 수량을 결정하는 ‘AI 스마트주문 시스템’을 적용했다. IT 분야에 종사하는 고유의 취향을 갖춘 젊은 고객층의 데이터와 소셜 버즈(social buzz, 소셜미디어 상의 입소문)를 면밀히 분석해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애견 문화가 활성화된 판교 지역 특성에 맞춰 반려견용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바DOG'도 운영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본질적인 브랜드 가치에 각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개성을 더해 차별화된 매장과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붕 유통家-SPC] 파리바게뜨, 미래형 매장 확장…배스킨라빈스, 로컬 제품 강화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5.25 13:40 의견 0

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사진=SPC)


■ 배스킨라빈스, 제주 콘셉트 ‘빙수 3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국내 대표 여름 휴양지 제주도를 콘셉트로 한 ‘빙수 3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빙수는 ▲제주오메기떡 팥빙수 ▲제주한라봉 망고 빙수 ▲제주녹차 초코 빙수 등 총 3종으로, 제주 특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제주오메기떡 팥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제주 향토 음식 오메기떡 한 개를 통째로 올려 제주 고유의 맛과 감성을 살렸다. 통단팥과 쫄깃한 오메기떡, 각종 견과류가 조화를 이뤄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여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연유로 달콤함을 더했다.

‘제주한라봉 망고 빙수’는 상큼달콤한 한라봉 소스를 두른 망고 샤베트 얼음 위에 애플망고 토핑과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플레이버 레인보우 샤베트를 올려 시원 상큼함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쌉쌀한 제주 녹차와 달콤한 초콜릿을 조합한 ‘제주녹차 초코 빙수’도 선보인다. 우유 얼음에 제주산 녹차 소스와 그린티 아이스크림을 올려 진하고 부드러운 녹차의 맛을 극대화했고, 그 위에 바삭한 초콜릿 프레첼 볼과 초콜릿 컬을 뿌려 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SPC 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제주의 맛과 정취를 담은 빙수 3종을 출시했다”며 “배스킨라빈스의 시원한 빙수로 더위를 몰아내고, 마치 제주도로 여름 휴가를 온 것 같은 행복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SPC)


■ 파리바게뜨, 미래형 매장 ‘랩 오브 파리바게뜨’ 판교에 오픈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차세대 전략인 로컬라이징(localizing, 지역화)과 디지털라이징(digitalizing, 디지털화)을 적용한 미래형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Lab of Paris Baguette)’를 판교에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앞에 문을 연 ‘랩 오브 파리바게뜨’는 IT기업들이 집결된 판교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연구소(LAB)’ 콘셉트의 직영 매장으로, 파리바게뜨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T밸리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매장 곳곳에 적용했다. 매장 간판은 물론 내부 벽면에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한 대형 투명 OLED를 적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강조했으며, 무인 픽업박스와 무인 결제 시스템 ‘해피스테이션’ 등 온/오프라인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즌 홍보물과 네임택 등도 디지털로 교체, 페이퍼리스(paperless, 종이가 필요 없는) 매장을 실현해 친환경적 가치를 더했으며, 운영 측면에서도 유동인구와 상권 정보를 비롯해 판매 데이터, 날짜, 날씨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주문 수량을 결정하는 ‘AI 스마트주문 시스템’을 적용했다.

IT 분야에 종사하는 고유의 취향을 갖춘 젊은 고객층의 데이터와 소셜 버즈(social buzz, 소셜미디어 상의 입소문)를 면밀히 분석해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애견 문화가 활성화된 판교 지역 특성에 맞춰 반려견용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바DOG'도 운영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본질적인 브랜드 가치에 각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개성을 더해 차별화된 매장과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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