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은 현재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말까지 카카오뱅크가 대신 지급한 ATM 이용 수수료 비용은 2032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또 오는 7월1일부터 각종 예금·대출 증명서 발급 수수료도 면제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계좌이체, 카카오톡 친구이체, 오픈뱅킹 등 모든 원화 이체에 대해서도 수수료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