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에 앞서 김학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미국의 우량기업들의 국내 상장 유치에 적극 나선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국내 IB들과 함께 LA 등 미국 서부지역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현지기업과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상장 유치에 나서고 있다. 거래소는 16일 IB(미래, 신한),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다올벤처스 등), 법무법인(화우), 회계법인(삼일) 등과 한국자본시장 홍보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San Diego'를 개최했다. 현재 센디에고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컨퍼런스인 BIO USA가 열리고 있다. 김학균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지 기업인과 금융관계자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및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별 맞춤식 면담을 진행했다. 국내 코스닥시장은 해외거래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풍부한 유동성, 낮은 상장·유지 비용 등이 강점이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Bio·AI·반도체 등 현지 기업의 CEO 및 관계자들은 해외기업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한국거래소는 컨퍼런스 개최와 별도로 LA 등 미서부지역에서 코스닥에 관심이 높은 현지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장유치에 나 활동 전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장기간 위축된 해외 상장유치 활동 재개했다"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원하는 해외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미 우량기업들 국내 코스닥 유치 나서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6.16 15:36 의견 0
컨퍼런스에 앞서 김학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미국의 우량기업들의 국내 상장 유치에 적극 나선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국내 IB들과 함께 LA 등 미국 서부지역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현지기업과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상장 유치에 나서고 있다.

거래소는 16일 IB(미래, 신한), 벤처캐피탈(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다올벤처스 등), 법무법인(화우), 회계법인(삼일) 등과 한국자본시장 홍보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San Diego'를 개최했다. 현재 센디에고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컨퍼런스인 BIO USA가 열리고 있다.

김학균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현지 기업인과 금융관계자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및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별 맞춤식 면담을 진행했다. 국내 코스닥시장은 해외거래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풍부한 유동성, 낮은 상장·유지 비용 등이 강점이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Bio·AI·반도체 등 현지 기업의 CEO 및 관계자들은 해외기업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한국거래소는 컨퍼런스 개최와 별도로 LA 등 미서부지역에서 코스닥에 관심이 높은 현지기업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장유치에 나 활동 전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장기간 위축된 해외 상장유치 활동 재개했다"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원하는 해외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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