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앱 (자료=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게임뿐 아니라 케이팝(K-POP) 플랫폼, 자체 IP 활용한 캐릭터 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업 다각화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자사의 대표 팬덤서비스 유니버스가 출시 1년만에 전세계 2100만 다운로드 해외 이용자 비중 89% 등 지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씨에 따르면 유니버스는 출시 당시 서비스 국가가 134개국이었으나 현재는 233개국으로까지 증가했다. 유니버스의 이 같은 성공 속에 엔씨는 최근 유니버스 앱 전면 리뉴얼 단행에도 나섰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해 지속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UI/UX를 대폭 개선하고 핵심 기능을 고도화 했다는 게 엔씨의 설명이다. 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전반적인 앱 용량을 절감하며 속도를 개선하는 등 이용자 친화적 행보를 보였다. 유니버스는 ‘프라이빗 메시지(Private Message)’ 등 팬덤에 특화된 소통 기능과 자체 제작한 음원, 예능, 화보, 라디오 등 ‘유니버스 오리지널(UNIVERSE Original)’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특히 유니버스 오리지널은 지난 2월 기준 총 6288편의 독점 콘텐츠(예능, 화보, 음원 등)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팬과 아티스트의 직접 만남이 줄어들었던 상황에서 엔씨는 팬들이 비대면으로도 참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팬미팅, 쇼케이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19만 명의 글로벌 팬이 함께 즐겼다. 작년 2월 개최한 온라인 라이브 합동 콘서트 ‘유니콘(UNI-KON)’은 164개국에서 260만 명이 시청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유니버스는 올해도 두 번째 유니콘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2 유니콘’은 내달 서울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도구리 막내클럽 웰컴 키트(사진=엔씨소프트) ■ 캐릭터로 MZ세대 저격…굿즈·이모티콘·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엔씨는 지난해 1월 오리지널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를 출시했다. 도구리를 활용한 굿즈, 이모티콘, 웹툰,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캐릭터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엔씨에 따르면 도구리는 엔씨 ‘리니지2M’ 게임에 등장하는 ‘도둑 너구리’를 모티브로 만든 캐주얼 캐릭터다. ‘뉴비(Newbie)’, ‘막내’ 등을 상징해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도구리 티셔츠는 출시 이틀 만에 물량이 모두 매진되고 인기에 힘입어 이후 6차례 재발매 되기도 했다. 또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MBTI 검사 콘텐츠 ‘직장인 생존 유형 테스트’에는 400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엔씨(NC)는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도구리 굿즈를 꾸준히 공개해왔다. 막내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막내클럽 웰컴키트’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을 시작해 목표액보다 높은 227%을 달성했다. 전화 통화 시 필요한 멘트와 전화 예절이 적힌 ‘전화 컨닝 마우스 패드’, 막내를 위한 여러가지 조언이 담긴 ‘솔루션 스티커’ 등 재치있는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눈치 거울, 말랑 인형 등 사무실에서 유용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 K-POP·캐릭터로 쌓은 막강한 엔터 경쟁력

-글로벌 엔터 시장 입지 다진 ‘유니버스’…이용자 의견 귀 기울이는 전면 업데이트 실시
-굿즈, 이모티콘, 캠페인 통해 MZ세대 겨냥한 ‘도구리’…와디즈 펀딩 목표액 227% 달성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6.19 07:00 의견 0
유니버스 앱 (자료=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게임뿐 아니라 케이팝(K-POP) 플랫폼, 자체 IP 활용한 캐릭터 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업 다각화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자사의 대표 팬덤서비스 유니버스가 출시 1년만에 전세계 2100만 다운로드 해외 이용자 비중 89% 등 지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씨에 따르면 유니버스는 출시 당시 서비스 국가가 134개국이었으나 현재는 233개국으로까지 증가했다.

유니버스의 이 같은 성공 속에 엔씨는 최근 유니버스 앱 전면 리뉴얼 단행에도 나섰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해 지속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UI/UX를 대폭 개선하고 핵심 기능을 고도화 했다는 게 엔씨의 설명이다. 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전반적인 앱 용량을 절감하며 속도를 개선하는 등 이용자 친화적 행보를 보였다.

유니버스는 ‘프라이빗 메시지(Private Message)’ 등 팬덤에 특화된 소통 기능과 자체 제작한 음원, 예능, 화보, 라디오 등 ‘유니버스 오리지널(UNIVERSE Original)’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특히 유니버스 오리지널은 지난 2월 기준 총 6288편의 독점 콘텐츠(예능, 화보, 음원 등)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팬과 아티스트의 직접 만남이 줄어들었던 상황에서 엔씨는 팬들이 비대면으로도 참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다.

팬미팅, 쇼케이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19만 명의 글로벌 팬이 함께 즐겼다. 작년 2월 개최한 온라인 라이브 합동 콘서트 ‘유니콘(UNI-KON)’은 164개국에서 260만 명이 시청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유니버스는 올해도 두 번째 유니콘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2 유니콘’은 내달 서울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도구리 막내클럽 웰컴 키트(사진=엔씨소프트)

■ 캐릭터로 MZ세대 저격…굿즈·이모티콘·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엔씨는 지난해 1월 오리지널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를 출시했다. 도구리를 활용한 굿즈, 이모티콘, 웹툰,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캐릭터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엔씨에 따르면 도구리는 엔씨 ‘리니지2M’ 게임에 등장하는 ‘도둑 너구리’를 모티브로 만든 캐주얼 캐릭터다. ‘뉴비(Newbie)’, ‘막내’ 등을 상징해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도구리 티셔츠는 출시 이틀 만에 물량이 모두 매진되고 인기에 힘입어 이후 6차례 재발매 되기도 했다.

또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MBTI 검사 콘텐츠 ‘직장인 생존 유형 테스트’에는 400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엔씨(NC)는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도구리 굿즈를 꾸준히 공개해왔다. 막내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막내클럽 웰컴키트’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을 시작해 목표액보다 높은 227%을 달성했다.

전화 통화 시 필요한 멘트와 전화 예절이 적힌 ‘전화 컨닝 마우스 패드’, 막내를 위한 여러가지 조언이 담긴 ‘솔루션 스티커’ 등 재치있는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눈치 거울, 말랑 인형 등 사무실에서 유용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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