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정동교회로 딸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이원주 씨의 하객 드레스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이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 부회장과 그의 딸 원주 씨가 함께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원주 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원주 씨가 입은 드레스가 주목됐다. 검은색상을 중심으로 양 옆 라인에는 화려한 무늬의 색상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었다. 이 옷은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 드레스로 알려졌다. 베르사체 홈페이지에서는 ‘2022 봄·여름(SS) 컬렉션’으로 이 원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베르사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드레스의 가격은 294만원이다.
이 부회장의 딸 원주 씨가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 이후 1년여 만이다. 원주 씨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엔 미국 학교 졸업 파티에서 입은 원피스도 관심을 모았다. 당시 원주 씨는 검은색 롱 드레스를 입었다. 이는 60만원대의 레트로페테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