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봉 (사진=업비트 캡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둘러싼 겹악재 중 일부가 해소되는 듯 보인다. 현재는 기술적 반등으로 비트코인이 작은 박스권 횡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대표 한만식)는 28일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과 분석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이 같이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에 이어진 작은 박스권 횡보 움직임으로 인해 단기 하락 추세가 멈추고 박스권으로 전환되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지난 월요일 아침 2746만 원으로 주봉과 일봉을 마감했다. 지난 하락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주봉 200이평(업비트 비트코인 2679만8000원, 이더리움 1444만원) 종가 지지가 깨진 상황에서 약 반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주봉 200이평에 대한 추가적인 지지 테스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재의 기술적 반등이 일봉차트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 3064만9000원 종가 확보까지 이어질지 살피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이슈는 ▲디파이를 활용한 파생상품들의 연쇄 청산 ▲이더리움 2.0의 머지(Merge) 일정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 상황으로 보이며 기술적 불안요소로 인한 사태보다는 금융적인 문제의 해소가 현 상황을 타개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밝혔다. 월봉 마감일을 앞두고 비트코인의 월봉 지지라인 테스트 가능성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디파이를 활용한 파생상품들의 연쇄 청산 이슈가 해소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머지(Merge)는 테스트넷에서 7월 6일 경에 진행이 예정되어 있고 이전의 테스트 넷 일정에서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기에 기술적 불안 이슈는 크지 않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이슈는 7월 1일에 나오는 6월 CPI 확정치 발표 시기에 맞춰서 변동성이 나올 여지가 있다.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는 미 10년 물 국채금리는 월봉 차트 변곡점 3.324%을 중심값으로 하는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미 달러 인덱스 역시 103~105을 박스권으로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과 S&P 500은 반등이 진행 중이며, 지난 하락 시 이탈했던 주봉 변곡점(나스닥 변곡점 : 12174.25 , S&P 500 변곡점 : 3984) 회복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금 달러 선물은 박스권(1835 ~ 1868달러) 움직임을 지속하고 인플레이션과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유가는 119 달러 아래로 내려온 뒤 104달러 부근에서 반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유가의 경우 단기 저항값은 115.11 달러이며, 이 값 위로 회복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유가에서 추가 하락이 나온다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될 수 있기에 추가 하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소의 기술적 분석에 의하면 현재 비트코인은 월봉 차트 3001만7000원~2142만1000원 구간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2100만 원대는 비트코인 월봉 블린저밴드 하단 선과도 겹친다. 이곳의 월봉 종가 지지 여부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달러 차트에서는 2017년 고점 대 구간 영역으로 들어왔지만 업비트 원화 차트에서는 아직 해당 구간으로 오지 않았으며 달러 차트에서는 1만4000달러~1만6000달러 구간에 주요 매물대가 촘촘히 있고 업비트 원화 차트는 1800만원~2100만원 대에 주요 매물대가 있다. 지난주 주요 도미넌스를 살펴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주 추가 하락이 이어지며 돌파했던 변곡점 값 42.99% 위까지 내려온 상황에 추가하락 시 41.77% 와 41.26%에서 반등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USDT 와 USDC의 도미넌스가 조정을 보이며 하락을 하고 있고 이더리움을 포함한 알트코인의 도미넌스에서 상승 움직임을 보여주며 지난주 비트코인 박스권내 움직임 과정에서 알트코인들의 강한 반등세로 나타난 시장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연구소는 “전반적인 도미넌스 움직임은 이후 디파이 파생상품의 연쇄 청산 과정이 마무리되고, 미 달러인덱스 와 유가의 추가 하락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에서 큰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미 연준의 파월 의장의 의회 연설 이후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미 연준의 기본 정책이 바뀐 점이 없음에도 기술적 반등 요소로 인한 상승이 나오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시장 상황변화가 포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시장의 움직임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관점으로 보고 있고, 현 시장 상황은 큰 이변이 없는 한 9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6월 월봉이 마무리되는 7월 1일에 6월 CPI 확정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중요 자본 차트들에서는 월봉 변곡점 근처에서의 움직임들이 지속되고 있기에 7월 1일을 전후로 강한 변동성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 현시점에서는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비중 관리를 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겹악재 끝났나?…디파이 연쇄 청산은 막바지

박진희 기자 승인 2022.06.28 10:53 | 최종 수정 2022.06.28 10:58 의견 0
비트코인 주봉 (사진=업비트 캡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둘러싼 겹악재 중 일부가 해소되는 듯 보인다. 현재는 기술적 반등으로 비트코인이 작은 박스권 횡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대표 한만식)는 28일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과 분석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이 같이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에 이어진 작은 박스권 횡보 움직임으로 인해 단기 하락 추세가 멈추고 박스권으로 전환되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지난 월요일 아침 2746만 원으로 주봉과 일봉을 마감했다.

지난 하락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주봉 200이평(업비트 비트코인 2679만8000원, 이더리움 1444만원) 종가 지지가 깨진 상황에서 약 반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주봉 200이평에 대한 추가적인 지지 테스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재의 기술적 반등이 일봉차트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 3064만9000원 종가 확보까지 이어질지 살피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이슈는 ▲디파이를 활용한 파생상품들의 연쇄 청산 ▲이더리움 2.0의 머지(Merge) 일정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 상황으로 보이며 기술적 불안요소로 인한 사태보다는 금융적인 문제의 해소가 현 상황을 타개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밝혔다.

월봉 마감일을 앞두고 비트코인의 월봉 지지라인 테스트 가능성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디파이를 활용한 파생상품들의 연쇄 청산 이슈가 해소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머지(Merge)는 테스트넷에서 7월 6일 경에 진행이 예정되어 있고 이전의 테스트 넷 일정에서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기에 기술적 불안 이슈는 크지 않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이슈는 7월 1일에 나오는 6월 CPI 확정치 발표 시기에 맞춰서 변동성이 나올 여지가 있다.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는 미 10년 물 국채금리는 월봉 차트 변곡점 3.324%을 중심값으로 하는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미 달러 인덱스 역시 103~105을 박스권으로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과 S&P 500은 반등이 진행 중이며, 지난 하락 시 이탈했던 주봉 변곡점(나스닥 변곡점 : 12174.25 , S&P 500 변곡점 : 3984) 회복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금 달러 선물은 박스권(1835 ~ 1868달러) 움직임을 지속하고 인플레이션과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유가는 119 달러 아래로 내려온 뒤 104달러 부근에서 반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유가의 경우 단기 저항값은 115.11 달러이며, 이 값 위로 회복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유가에서 추가 하락이 나온다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될 수 있기에 추가 하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소의 기술적 분석에 의하면 현재 비트코인은 월봉 차트 3001만7000원~2142만1000원 구간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2100만 원대는 비트코인 월봉 블린저밴드 하단 선과도 겹친다. 이곳의 월봉 종가 지지 여부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달러 차트에서는 2017년 고점 대 구간 영역으로 들어왔지만 업비트 원화 차트에서는 아직 해당 구간으로 오지 않았으며 달러 차트에서는 1만4000달러~1만6000달러 구간에 주요 매물대가 촘촘히 있고 업비트 원화 차트는 1800만원~2100만원 대에 주요 매물대가 있다.

지난주 주요 도미넌스를 살펴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주 추가 하락이 이어지며 돌파했던 변곡점 값 42.99% 위까지 내려온 상황에 추가하락 시 41.77% 와 41.26%에서 반등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USDT 와 USDC의 도미넌스가 조정을 보이며 하락을 하고 있고 이더리움을 포함한 알트코인의 도미넌스에서 상승 움직임을 보여주며 지난주 비트코인 박스권내 움직임 과정에서 알트코인들의 강한 반등세로 나타난 시장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연구소는 “전반적인 도미넌스 움직임은 이후 디파이 파생상품의 연쇄 청산 과정이 마무리되고, 미 달러인덱스 와 유가의 추가 하락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에서 큰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미 연준의 파월 의장의 의회 연설 이후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미 연준의 기본 정책이 바뀐 점이 없음에도 기술적 반등 요소로 인한 상승이 나오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시장 상황변화가 포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시장의 움직임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관점으로 보고 있고, 현 시장 상황은 큰 이변이 없는 한 9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6월 월봉이 마무리되는 7월 1일에 6월 CPI 확정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중요 자본 차트들에서는 월봉 변곡점 근처에서의 움직임들이 지속되고 있기에 7월 1일을 전후로 강한 변동성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 현시점에서는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비중 관리를 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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