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봉차트 (자료=다인인베스트연구소)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자산들이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는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볼 법 하다. 20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대표 한만식)가 2022년 6월 4주 차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과 분석에 대한 자료했다. 비트코인은 1D 변곡점 3424만 5000원 아래로 내려온 후 추가 하락으로 이어져 이날 아침 2664만 2000원으로 주봉과 일봉을 마감했다. 지난주의 움직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주봉 200이평(2679만8000원) 지지테스트 과정으로 보이고 있으며 종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지난 테라UST 디페깅 사태 이후 이더리움 디파이를 통한 레버리지 파생상품에 참여한 주체들의 연쇄 청산 이슈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셀시우스의 stETH는 ETH와 1:1 매칭되고 있기에 이들의 청산에 따른 stETH의 저가매수는 시장에서 ETH를 저가로 대량 매수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에 이를 흔드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트론의 스테이블 코인 USDD의 1달러 페깅이 살짝 깨지며 그동안 지지라인을 유지하던 트론도 약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이슈 외에도 이러한 디파이 상품의 연쇄 청산 문제가 드러나며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어, 현재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은 시장의 흐름을 더 약세로 몰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주봉차트 200이평(2679만8000원)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현재 구간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약 반등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0.75% 금리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이 현실화된 뒤 오히려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하고 있다. 미 10년 물 국채금리는 월봉 차트 변곡점 3.324%을 중심값으로 하는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달러 인덱스 역시 103~105을 박스권으로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과 S&P500은 비트코인과 같은 추가 하락이 이어졌으며, 다우지수도 3만포인트 아래로 내려왔다. 금 달러 선물은 박스권(1835 ~ 1868달러) 움직임을 보이고, 인플레이션과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유가는 119 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조정이 나오고 있다. 유가의 하락이 지속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될 수 있기에 추가 하락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월봉 차트 3001만 7000원~2142만 1000원 구간의 영향을 받고 2100만원대는 비트코인 월봉 볼린저 밴드 하단선과도 겹쳐, 이곳에서의 월봉 종가 지지 여부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달러 차트에서는 2017년 고점대 구간 영역으로 들어왔지만, 업비트 원화차트에서는 아직 해당 구간으로 오지 않은 상황이다. 달러차트에서는 14000~16000 달러 구간에 주요 매물대가 촘촘히 있고 업비트 원화차트는 1800만원~2100만 원 대에 매물대가 촘촘히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이전 강하게 돌파했던 변곡점 값 46.16%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며 이더리움과 함께 동반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연구소는 “USDT 와 USDC의 도미넌스가 저점이 높아지는 상승을 보여주고 있어 투자자들이 저점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파이 파생상품의 연쇄청산 과정이 마무리되거나 달러 인덱스와 유가의 추가 하락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에서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같이 발생하는 글로벌 디플레이션 상황이 현실화되어가는 상황에 미연준의 QT(양적 긴축) 과 금리 0.75bp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큰 이변이 없는 한 9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주 21일에는 미 연준이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힌 미국 기존주택판매 지수 발표와 22일 미의회에서 파월 의장 증언이 예정되어 있어 이번주의 움직임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번 주 움직임에 따라 현재의 시장 상황이 기술적 반등을 통한 박스권 구간으로 전개될지, 추가 하락을 통한 저점 탐색이 될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결과에 따라 비중 조절을 하며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해야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하락 가능성 여전…기술적 반등 기대할까?

박진희 기자 승인 2022.06.20 16:00 의견 0
비트코인 주봉차트 (자료=다인인베스트연구소)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자산들이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는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볼 법 하다.

20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대표 한만식)가 2022년 6월 4주 차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과 분석에 대한 자료했다.

비트코인은 1D 변곡점 3424만 5000원 아래로 내려온 후 추가 하락으로 이어져 이날 아침 2664만 2000원으로 주봉과 일봉을 마감했다. 지난주의 움직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주봉 200이평(2679만8000원) 지지테스트 과정으로 보이고 있으며 종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지난 테라UST 디페깅 사태 이후 이더리움 디파이를 통한 레버리지 파생상품에 참여한 주체들의 연쇄 청산 이슈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셀시우스의 stETH는 ETH와 1:1 매칭되고 있기에 이들의 청산에 따른 stETH의 저가매수는 시장에서 ETH를 저가로 대량 매수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에 이를 흔드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트론의 스테이블 코인 USDD의 1달러 페깅이 살짝 깨지며 그동안 지지라인을 유지하던 트론도 약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이슈 외에도 이러한 디파이 상품의 연쇄 청산 문제가 드러나며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어, 현재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은 시장의 흐름을 더 약세로 몰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주봉차트 200이평(2679만8000원)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현재 구간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약 반등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0.75% 금리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이 현실화된 뒤 오히려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하고 있다. 미 10년 물 국채금리는 월봉 차트 변곡점 3.324%을 중심값으로 하는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달러 인덱스 역시 103~105을 박스권으로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과 S&P500은 비트코인과 같은 추가 하락이 이어졌으며, 다우지수도 3만포인트 아래로 내려왔다. 금 달러 선물은 박스권(1835 ~ 1868달러) 움직임을 보이고, 인플레이션과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유가는 119 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조정이 나오고 있다. 유가의 하락이 지속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될 수 있기에 추가 하락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월봉 차트 3001만 7000원~2142만 1000원 구간의 영향을 받고 2100만원대는 비트코인 월봉 볼린저 밴드 하단선과도 겹쳐, 이곳에서의 월봉 종가 지지 여부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달러 차트에서는 2017년 고점대 구간 영역으로 들어왔지만, 업비트 원화차트에서는 아직 해당 구간으로 오지 않은 상황이다.

달러차트에서는 14000~16000 달러 구간에 주요 매물대가 촘촘히 있고 업비트 원화차트는 1800만원~2100만 원 대에 매물대가 촘촘히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이전 강하게 돌파했던 변곡점 값 46.16%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며 이더리움과 함께 동반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연구소는 “USDT 와 USDC의 도미넌스가 저점이 높아지는 상승을 보여주고 있어 투자자들이 저점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파이 파생상품의 연쇄청산 과정이 마무리되거나 달러 인덱스와 유가의 추가 하락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에서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같이 발생하는 글로벌 디플레이션 상황이 현실화되어가는 상황에 미연준의 QT(양적 긴축) 과 금리 0.75bp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큰 이변이 없는 한 9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주 21일에는 미 연준이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힌 미국 기존주택판매 지수 발표와 22일 미의회에서 파월 의장 증언이 예정되어 있어 이번주의 움직임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번 주 움직임에 따라 현재의 시장 상황이 기술적 반등을 통한 박스권 구간으로 전개될지, 추가 하락을 통한 저점 탐색이 될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결과에 따라 비중 조절을 하며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해야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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