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인수와 관련해 KG그룹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쌍용차가 “아직은 확정된 게 없고 검토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쌍용차는 28일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에 대해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 KG그룹이 매각주관사나 쌍용차에 의사 타진을 해온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매각주관사인 EY한영 회계법인과 쌍용차는 KG그룹 외에 쌍방울그룹의 인수제안서를 검토 중이다. 이번 주 내로 인수 예정자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인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하고 다시 공개모집을 통해 추가 인수자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KG그룹 컨소시엄은 우선매수권자로 선정됐고, 이후 추가 모집을 통해 쌍방울그룹이 계열사 광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가 인수 후보로 나서면서 2파전으로 쌍용차 인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에 나섰지만 인수대금 2743억원을 기간 내 납부하지 못해 무산됐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투자계약을 해제하고 KG그룹 컨소시엄을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

쌍용차 “KG그룹 인수확정 아니야…KG·쌍방울 등 검토 중”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6.28 11:30 의견 0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인수와 관련해 KG그룹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쌍용차가 “아직은 확정된 게 없고 검토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쌍용차는 28일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에 대해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 KG그룹이 매각주관사나 쌍용차에 의사 타진을 해온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매각주관사인 EY한영 회계법인과 쌍용차는 KG그룹 외에 쌍방울그룹의 인수제안서를 검토 중이다. 이번 주 내로 인수 예정자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인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하고 다시 공개모집을 통해 추가 인수자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KG그룹 컨소시엄은 우선매수권자로 선정됐고, 이후 추가 모집을 통해 쌍방울그룹이 계열사 광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가 인수 후보로 나서면서 2파전으로 쌍용차 인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에 나섰지만 인수대금 2743억원을 기간 내 납부하지 못해 무산됐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투자계약을 해제하고 KG그룹 컨소시엄을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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