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우려 속에서도 비에이치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29일 이동주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에이치에 대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5% 이상의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이 같은 수요 우려 속에서도 견고한 펀더멘탈로 업종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끌어올렸다. 주요 제조사의 목표치가 지속 하향되는 가운데 애플도 우려를 반영하고 있지만 아이폰 상위 모델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주요 경쟁사 사업 철수로 하반기 비에이치 점유율이 25%p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판가는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나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3년의 경우 최종 고객사 내 패널 업체의 경쟁 심화가 예상되면서 동사의 북미향 FPCB 사업도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에이치, 수요 우려에도 견고한 펀더멘탈...목표가↑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6.29 09:01 의견 0


수요 우려 속에서도 비에이치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29일 이동주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에이치에 대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5% 이상의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이 같은 수요 우려 속에서도 견고한 펀더멘탈로 업종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끌어올렸다.

주요 제조사의 목표치가 지속 하향되는 가운데 애플도 우려를 반영하고 있지만 아이폰 상위 모델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주요 경쟁사 사업 철수로 하반기 비에이치 점유율이 25%p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판가는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나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3년의 경우 최종 고객사 내 패널 업체의 경쟁 심화가 예상되면서 동사의 북미향 FPCB 사업도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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