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구 증가에 힘입어 골프존의 실적 개선세도 꾸준한 흐름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매분기 실적 피크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역시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인 것이다. (사진=골프존) 19일 윤혁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신규 가맹점 출점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통합회원수 증가와 높은 수준의 라운드 수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골프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3%, 33% 늘어난 1300억원,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물류회복에 따른 해외 수출 증가와 성수기 진입에 따른 라운드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부분으로 꼽혔다. 그는 “이번 2분기 가맹점 증가는 120개로 1분기 136개에 이어 호조를 보이며 골프존 시스템 판매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2021년부터 외부로도 판매하기 시작한 GDR 시스템 판매도 골프 레슨 인구수 확대로 1분기 131억원을 상회하는 1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는 외부 활동이 많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영업제한 해제와 신규 가맹점 증가로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것. 윤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골프 인구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그린피는 역설적으로 스크린골프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으며, 가맹점 증가와 GDR 기기 판매 증가, 그리고 스크린골프 라운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현 주가는 2022년 실적대비 PER 7.8 배의 저평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늘어나는 골프족…실적 ‘피크’없는 골프존”

"신규 가맹점 출점, 회원수, 라운드 수 모두 호조"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7.19 09:07 의견 0

골프인구 증가에 힘입어 골프존의 실적 개선세도 꾸준한 흐름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매분기 실적 피크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역시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인 것이다.

(사진=골프존)

19일 윤혁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신규 가맹점 출점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통합회원수 증가와 높은 수준의 라운드 수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골프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3%, 33% 늘어난 1300억원,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물류회복에 따른 해외 수출 증가와 성수기 진입에 따른 라운드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부분으로 꼽혔다.

그는 “이번 2분기 가맹점 증가는 120개로 1분기 136개에 이어 호조를 보이며 골프존 시스템 판매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2021년부터 외부로도 판매하기 시작한 GDR 시스템 판매도 골프 레슨 인구수 확대로 1분기 131억원을 상회하는 1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는 외부 활동이 많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영업제한 해제와 신규 가맹점 증가로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것.

윤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골프 인구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그린피는 역설적으로 스크린골프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으며, 가맹점 증가와 GDR 기기 판매 증가, 그리고 스크린골프 라운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현 주가는 2022년 실적대비 PER 7.8 배의 저평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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