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계열사 두 곳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하게 경영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오뚜기는 계열사인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오뚜기 측은 이번 합병에 대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는 오뚜기라면지주의 지분 37.7% 들고 있고 오뚜기라면지주는 오뚜기라면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의 합병비율은 1대 0.5314222,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와의 합병비율은 1:0이다. 합병은 오는 10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오뚜기가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마친 뒤 신제품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관계사들을 흡수합병하는 작업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합병으로 모든 계열사의 합병이 완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배구조 단순화” 오뚜기, 계열사 두곳 흡수합병…라면 사업 박차

박진희 기자 승인 2022.07.19 11:22 의견 0
오뚜기가 계열사 두 곳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하게 경영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오뚜기는 계열사인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오뚜기 측은 이번 합병에 대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는 오뚜기라면지주의 지분 37.7% 들고 있고 오뚜기라면지주는 오뚜기라면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의 합병비율은 1대 0.5314222,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와의 합병비율은 1:0이다.

합병은 오는 10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오뚜기가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마친 뒤 신제품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관계사들을 흡수합병하는 작업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합병으로 모든 계열사의 합병이 완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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