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점차 날개를 펼치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국내외 항공 이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편집자주- 대한항공 787 모습.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쌓자 대한항공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네이버페이와 스카이패스에 모두 본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의 경우 네이버페이 이용으로 적립한 포인트 22원을 스카이패스 1마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 1회에 한해 최소 10마일(220포인트)부터 월 최대 5000마일(11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다만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만 전환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2월 네이버와 항공 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7월부터는 스카이패스 600마일리지를 사용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이용토록 하는 등 소액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적립 제휴처도 늘리고 있다. 7월 15일부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은 ‘비스터컬렉션’이 운영하는 유럽 내 쇼핑빌리지에서 사용금액 1유로(또는 1파운드)당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1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이달 20일부터는 전 세계 200만개 이상의 숙박업체가 등록된 글로벌 예약 플랫폼 ‘아고다’를 통한 숙박 이용시 지불금액 1달러당 스카이패스 1마일 적립도 가능하다. 기존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트립닷컴에 이은 신규 제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호놀룰루, 라스베이거스, 비엔나, 밀라노 노선 보너스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왕복 5000마일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선 6개 노선 대상 보너스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이 가을 시즌 항공권을 초특가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에어서울) ■ 에어서울, 국내·국제선 가을 얼리버드 항공권 오픈 에어서울이 가을 시즌 항공권을 초특가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에어서울의 얼리버드 이벤트는 김포~제주, 김포~부산의 국내선과 도쿄(나리타), 다낭, 나트랑, 괌 등 국제선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9700원부터 ▲김포~부산 2만9600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12만7200원부터 ▲인천~다낭 14만4000원부터 ▲인천~나트랑 15만9000원부터 ▲인천~괌 17만92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회원가입 후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2일 에어부산이 국제선 노선 확대에 일환으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어부산 승무원들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 일본 후쿠오카 신규 취항 에어부산이 인천-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선 노선 확대를 통해 여객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부산은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 도착, 귀국 편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후 6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7시 20분 도착 일정으로 주 2회(금·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항공기는 220석 규모의 A321LR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천-후쿠오카 노선 취항으로 총 5개의 일본 노선(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을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5회 왕복 운항하는 등 일본 노선 비중을 높였다. 에어부산은 일본 단체관광 허용과 엔저 영향 등으로 일본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8월부터는 인천-나리타(주2회→매일 1회), 인천-오사카(주2회→매일 1회), 부산-오사카(주2회→주4회) 노선을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일본 노선이 코로나 안정세, 양국 관계 회복 등으로 점차적으로 복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에서 당사 대표 취항지인 후쿠오카를 신규 취항하게 됐다”며 “일본 노선의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뷰] 대한항공, 네이버와 적립 제휴·에어서울, 9월 항공권 특가·에어부산, 후쿠오카 취항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7.22 15:06 의견 0

항공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점차 날개를 펼치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국내외 항공 이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편집자주-

대한항공 787 모습.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쌓자

대한항공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네이버페이와 스카이패스에 모두 본인인증을 완료한 회원의 경우 네이버페이 이용으로 적립한 포인트 22원을 스카이패스 1마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 1회에 한해 최소 10마일(220포인트)부터 월 최대 5000마일(11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다만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만 전환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2월 네이버와 항공 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7월부터는 스카이패스 600마일리지를 사용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이용토록 하는 등 소액 마일리지 사용 편의성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적립 제휴처도 늘리고 있다. 7월 15일부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은 ‘비스터컬렉션’이 운영하는 유럽 내 쇼핑빌리지에서 사용금액 1유로(또는 1파운드)당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1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이달 20일부터는 전 세계 200만개 이상의 숙박업체가 등록된 글로벌 예약 플랫폼 ‘아고다’를 통한 숙박 이용시 지불금액 1달러당 스카이패스 1마일 적립도 가능하다. 기존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트립닷컴에 이은 신규 제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호놀룰루, 라스베이거스, 비엔나, 밀라노 노선 보너스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왕복 5000마일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선 6개 노선 대상 보너스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이 가을 시즌 항공권을 초특가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에어서울)


■ 에어서울, 국내·국제선 가을 얼리버드 항공권 오픈

에어서울이 가을 시즌 항공권을 초특가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에어서울의 얼리버드 이벤트는 김포~제주, 김포~부산의 국내선과 도쿄(나리타), 다낭, 나트랑, 괌 등 국제선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9700원부터 ▲김포~부산 2만9600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12만7200원부터 ▲인천~다낭 14만4000원부터 ▲인천~나트랑 15만9000원부터 ▲인천~괌 17만92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회원가입 후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2일 에어부산이 국제선 노선 확대에 일환으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어부산 승무원들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 일본 후쿠오카 신규 취항

에어부산이 인천-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선 노선 확대를 통해 여객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부산은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 도착, 귀국 편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후 6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7시 20분 도착 일정으로 주 2회(금·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항공기는 220석 규모의 A321LR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천-후쿠오카 노선 취항으로 총 5개의 일본 노선(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을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5회 왕복 운항하는 등 일본 노선 비중을 높였다.

에어부산은 일본 단체관광 허용과 엔저 영향 등으로 일본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8월부터는 인천-나리타(주2회→매일 1회), 인천-오사카(주2회→매일 1회), 부산-오사카(주2회→주4회) 노선을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일본 노선이 코로나 안정세, 양국 관계 회복 등으로 점차적으로 복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에서 당사 대표 취항지인 후쿠오카를 신규 취항하게 됐다”며 “일본 노선의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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