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박해일, 변요한 주연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오늘 개봉한다.
‘한산'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가운데 '명량'(2013)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필두로 한 조선 수군이 거북선을 내세워 왜군을 무찌른 한산해전을 스크린에 담았다.
‘한산’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는 자연스럽게 해외나 일본 반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유튜버는 지난 4월 ‘한산’ 개봉 소식을 접한 일본 현지 반응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해당 유튜버는 “현재 일본의 매체들은 이순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한산’이 7월에 한국에서 개봉한다며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에 대한 일본 현지인들의 반응도 함께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버씨)
영상에 따르면 일본 네티즌들은 영화 ‘한산’ 관련 기사에 대해 “드디어 명량에 이은 두 번째 영화가 나오는 것이냐, 분노를 참기 힘들지만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지켜보겠다”, “나는 이순신의 이야기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니까 재미로 시청하면 된다”, “박해일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데 매우 실망했다, 분명 더 좋은 작품에 많이 캐스팅됐을 텐데 반일 영화를 선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