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지구 A-4(1)블록 조감도(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후분양 방식으로 양주옥정 A-4블록에 대단지를 공급한다.
LH는 오는 9일부터 양주옥정지구 A-4(1)블록 공공분양주택 1409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돼 내년 7월 빠르게 입주가 가능하다.
LH가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51㎡ 509호, 59㎡ 900호로 이루어진 총 1409호의 대규모 단지다. 1195호가 생애최초·신혼부부 유형 등 특별공급 물량이며 214호는 일반공급 유형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또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가 신청이 가능하다. 공급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기준 등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이 필요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양주옥정지구는 연접한 양주회천지구와 함께 경기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지구 남쪽 인근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이고, 회천지구 내 1호선 덕정역에 GTX-C노선이 계획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이 앞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AI 스피커를 활용한 음성비서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샤워 시스템, 공기청정 엘리베이터홀(1층)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