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Sif사의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사진=Sif 홈페이지) GS 글로벌 자회사 GS엔텍이 해상 풍력 발전 시설의 하부 구조물 제작을 위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기술을 가진 네덜란드 기업과 손잡는다. GS는 네덜란드 ‘시프 네덜란즈 비브이’와 상호 독점적 지위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모노파일’ 생산 기술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모노파일 기술은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제작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공법을 말한다. GS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 모노파일 기술 도입으로 아시아 시장 해상 풍력 발전 주력 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GS는 시프 모노파일 기술을 아시아 지역에서 10년간 독점 사용할 권리를 부여받았다. 친환경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GS엔텍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 진출에도 용이하게 됐다. GS엔텍 도정해 대표는 “기존에 대형 화공기기 제작 역량을 가진 GS엔텍이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하는 시프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획기적인 모노파일 제작 공법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그룹은 향후 5년간 투자 금액 21조원 중 친환경 등 신사업·벤처에 1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GS엔텍은 해상풍력 신사업 진출을 통해 그룹사와의 시너지와 GS그룹의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태수 GS 회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라며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과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 해상 풍력발전 제작기술 확보…“아시아 해상 풍력발전 시장 공략”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8.01 11:23 의견 0

네덜란드 Sif사의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사진=Sif 홈페이지)


GS 글로벌 자회사 GS엔텍이 해상 풍력 발전 시설의 하부 구조물 제작을 위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기술을 가진 네덜란드 기업과 손잡는다.

GS는 네덜란드 ‘시프 네덜란즈 비브이’와 상호 독점적 지위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모노파일’ 생산 기술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모노파일 기술은 해상풍력발전 하부 구조물 제작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공법을 말한다.

GS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 모노파일 기술 도입으로 아시아 시장 해상 풍력 발전 주력 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GS는 시프 모노파일 기술을 아시아 지역에서 10년간 독점 사용할 권리를 부여받았다.

친환경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GS엔텍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 진출에도 용이하게 됐다.

GS엔텍 도정해 대표는 “기존에 대형 화공기기 제작 역량을 가진 GS엔텍이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하는 시프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획기적인 모노파일 제작 공법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그룹은 향후 5년간 투자 금액 21조원 중 친환경 등 신사업·벤처에 1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GS엔텍은 해상풍력 신사업 진출을 통해 그룹사와의 시너지와 GS그룹의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태수 GS 회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라며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과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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