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J미디어 로고) TJ미디어가 노래방 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경쟁사의 부진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리오프닝 수혜와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4일 강경근 NH투자증권 스몰캡 애널리스트는 “TJ미디어가 시장 트렌드에 선제 대응하고 저가 정책, 자동화 라인 신설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음악 콘텐츠 매출 증가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코인 노래방 시장에서 TJ미디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으로 성인 노래방 기준으로도 경쟁사의 점유율을 역전한 상태. 특히 최근 경쟁업체의 기기 교체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 애널리스트는 “반주기 구매 시점 이후 발표되는 신곡은 추가 업데이트가 필요한데 신곡 업데이트 가격은 기기당 1만1000원(부가세 포함, 경쟁사 1만5000원)이며 주기는 월 단위”라면서 “음악 콘텐츠는 제작원가(인건비, 저작권료 등)가 한정되어 있기에 반주기 판매량이 늘수록 이익률이 크게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독자수 136만명을 확보한 유튜브 노래방 채널 TJ KARAOKE도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NoxInfluencer에 따르면 해당 채널의 예상 월수입은 7557만원으로 연간 예상 수익은 9억1000만원 수준이다. 제조원가가 높지 않고 이익단에 바로 반영되는 매출이기 때문에 향후 주요 수익원이 될 것잉라는 게 강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작년 말 60% 수준이었던 가동률 최근 100%에 근접했다”면서 “코로나 이연수요와 더불어 원활한 기기 교체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말로 갈수록 리오프닝과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널픽] 코노 10곳 중 9곳 점령한 TJ미디어 “흥나는 실적 시작”

경쟁사 기기 교체 수요까지 흡수하며 점유율 확대
유투브 수익도 기대요인으로 꼽혀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8.04 08:49 의견 0
(사진=TJ미디어 로고)


TJ미디어가 노래방 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경쟁사의 부진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리오프닝 수혜와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4일 강경근 NH투자증권 스몰캡 애널리스트는 “TJ미디어가 시장 트렌드에 선제 대응하고 저가 정책, 자동화 라인 신설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음악 콘텐츠 매출 증가 및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코인 노래방 시장에서 TJ미디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으로 성인 노래방 기준으로도 경쟁사의 점유율을 역전한 상태.

특히 최근 경쟁업체의 기기 교체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 애널리스트는 “반주기 구매 시점 이후 발표되는 신곡은 추가 업데이트가 필요한데 신곡 업데이트 가격은 기기당 1만1000원(부가세 포함, 경쟁사 1만5000원)이며 주기는 월 단위”라면서 “음악 콘텐츠는 제작원가(인건비, 저작권료 등)가 한정되어 있기에 반주기 판매량이 늘수록 이익률이 크게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독자수 136만명을 확보한 유튜브 노래방 채널 TJ KARAOKE도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NoxInfluencer에 따르면 해당 채널의 예상 월수입은 7557만원으로 연간 예상 수익은 9억1000만원 수준이다. 제조원가가 높지 않고 이익단에 바로 반영되는 매출이기 때문에 향후 주요 수익원이 될 것잉라는 게 강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작년 말 60% 수준이었던 가동률 최근 100%에 근접했다”면서 “코로나 이연수요와 더불어 원활한 기기 교체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말로 갈수록 리오프닝과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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