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가 본격적인 콘텐츠 수 증가 영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하반기 본격적인 플랫폼 다각화와 시장 확대 효과가 나타나면서 주가 반등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5일 남효지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신규 플랫폼향 서비스, 오리지널 확대, 구작 판매 발생하며 판매 매출 53.8% 성장을 기록했다며 연간 기준 판매 매출 가이던스(60% 성장)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애널리스트가 제시하고 있는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2분기 총 13편을 방영, 전년대비 7편 증가를 보였고 판매에서도 특히 해외에서 22.1%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제작사의 투자 포인트들이 동시에 발현되는 시기로 플랫폼이 다변화되며 작품 판매 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제작 편 수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tving 과 넷플릭스에 주로 판매를 해왔다면 하반기에는 디즈니+, 쿠팡플레이, 애플 TV+,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으로 판매 OTT 플랫폼 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넷플릭스의 P/E 가 20배 내외로 하락한 점은 여전히 부담스러우나 올해 EPS 성장률 65%, 현재 기조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다”며 “다수의 미국향 프로젝트 진행 중, 하반기는 플랫폼 다각화와 해외 시장 확대 효과를 즐길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분기 이익 체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여잡고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년 대비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편성매출이 증가했다”며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등 텐트폴 작품 이외에도 신규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로의 신작 및 구작 판매 성과가 좋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신규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펼쳐갈 것”이라며 “특히 4분기 첫 미국 드라마이자 규모가 큰 ‘더 빅 도어 프리즈’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오리지널 판매가 예정돼 있고 신작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구작판매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판매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널픽] “스튜디오드래곤, 즐길 준비되셨나요?”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8.05 08:49 의견 0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가 본격적인 콘텐츠 수 증가 영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하반기 본격적인 플랫폼 다각화와 시장 확대 효과가 나타나면서 주가 반등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5일 남효지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신규 플랫폼향 서비스, 오리지널 확대, 구작 판매 발생하며 판매 매출 53.8% 성장을 기록했다며 연간 기준 판매 매출 가이던스(60% 성장)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애널리스트가 제시하고 있는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2분기 총 13편을 방영, 전년대비 7편 증가를 보였고 판매에서도 특히 해외에서 22.1%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제작사의 투자 포인트들이 동시에 발현되는 시기로 플랫폼이 다변화되며 작품 판매 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제작 편 수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tving 과 넷플릭스에 주로 판매를 해왔다면 하반기에는 디즈니+, 쿠팡플레이, 애플 TV+,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으로 판매 OTT 플랫폼 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넷플릭스의 P/E 가 20배 내외로 하락한 점은 여전히 부담스러우나 올해 EPS 성장률 65%, 현재 기조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다”며 “다수의 미국향 프로젝트 진행 중, 하반기는 플랫폼 다각화와 해외 시장 확대 효과를 즐길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분기 이익 체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높여잡고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년 대비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편성매출이 증가했다”며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등 텐트폴 작품 이외에도 신규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로의 신작 및 구작 판매 성과가 좋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신규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펼쳐갈 것”이라며 “특히 4분기 첫 미국 드라마이자 규모가 큰 ‘더 빅 도어 프리즈’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오리지널 판매가 예정돼 있고 신작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구작판매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판매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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