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우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린 끝에 시공권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우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해 입찰이 유찰됐다. 조합은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공사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는 내달 25일 열린다.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해운대구 우동 일대 16만 727공동주택 291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추정 공사비는 1조원 가량이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우동3구역 조합이 1차·2차 입찰을 열 때마다 단독으로 참여하며 관심을 보였다.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공을 들였다. 현대건설이 우동3구역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다면 1조원 가량의 신규 수주액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기준 6조9544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우동3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수의계약 수순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8.05 17:44 의견 0
현대건설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우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린 끝에 시공권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우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해 입찰이 유찰됐다.

조합은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의계약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공사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는 내달 25일 열린다.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해운대구 우동 일대 16만 727공동주택 291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추정 공사비는 1조원 가량이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우동3구역 조합이 1차·2차 입찰을 열 때마다 단독으로 참여하며 관심을 보였다.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공을 들였다.

현대건설이 우동3구역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다면 1조원 가량의 신규 수주액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기준 6조9544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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