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옥 전경(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부진한 청약율 등으로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과도한 우려"라고 분석했다. 1일 오후 3시11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5.39% 내린 4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도 속에 낙폭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아파트/오피스텔로 추정되는 현장에 대한 각종 우려가 나오며 현대건설 주가가 업종 평균대비 과도한 낙폭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추정되는 현장은 책임준공 PF 형태로 이미 지난해 10월 오피스텔 분양을 대부분 마무리(분양율 99.2%)된 상태이며, 오는 11월 아파트 분양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즉, 본 현장은 해당 우려와는 상관이 없어 현 수준의 낙폭 과대는 과도하다는 것이 이 애널리스트 판단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 별도기준 분양 현장 중 미청약 현장은 당시 기준으로 2021년 12월 광주광역시 라벤트 힐(72세대), 2022년 7월 대구광역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977세대), 2022년 7월 대구광역시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762세대). 이민재 애널리스트는 "대구서 진행되는 시공 현장 2곳은 현재 청약율이 저조하나 분양 이후 꾸준히 청약율이 올라오고 있다"며 "관심은 필요하지만 우려를 할 상황까진 아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급락, 청약 부진 때문? “관심 필요하나 우려까진 아냐”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9.01 15:16 | 최종 수정 2022.09.01 15:31 의견 0
현대건설 사옥 전경(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부진한 청약율 등으로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과도한 우려"라고 분석했다.

1일 오후 3시11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5.39% 내린 4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도 속에 낙폭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아파트/오피스텔로 추정되는 현장에 대한 각종 우려가 나오며 현대건설 주가가 업종 평균대비 과도한 낙폭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추정되는 현장은 책임준공 PF 형태로 이미 지난해 10월 오피스텔 분양을 대부분 마무리(분양율 99.2%)된 상태이며, 오는 11월 아파트 분양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즉, 본 현장은 해당 우려와는 상관이 없어 현 수준의 낙폭 과대는 과도하다는 것이 이 애널리스트 판단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 별도기준 분양 현장 중 미청약 현장은 당시 기준으로 2021년 12월 광주광역시 라벤트 힐(72세대), 2022년 7월 대구광역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977세대), 2022년 7월 대구광역시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762세대).

이민재 애널리스트는 "대구서 진행되는 시공 현장 2곳은 현재 청약율이 저조하나 분양 이후 꾸준히 청약율이 올라오고 있다"며 "관심은 필요하지만 우려를 할 상황까진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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