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IFA 전시장의 17미터 대형 LED 스크린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해외 사업 활동 중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의 삼성전자 IFA 전시장은 물론 베를린 곳곳에서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는 광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IFA 전시장에서는 중앙에 위치한 가로 길이 17미터의 대형 스크린과 전시장 내 다양한 LED 스크린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또 전시장 입구에서 방문객들에게 유치위원회 홍보 안내서를 배포하며 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알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베를린 시내 중심가에 설치한 제품 대형 옥외광고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을 포함했다”며 “카데베 백화점 삼성 매장, 대표적 쇼핑가인 쿠담거리의 팝업스토어, 베를린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동선에서 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고 설명했다.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리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났다. (왼쪽부터)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산티아고 카피에로(Santiago Cafiero) 외교통상부 장관, 정탁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 포스코도 이차전지 사업 관련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이날 밝혔다. 포스코는 정탁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산티아고 카피에로(Santiago Cafiero) 장관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리튬 생산국이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상업화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3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성사된 자리”라며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며 교섭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탁 사장은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인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임을 거듭 강조했다.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도 자리를 함께 해 민관이 원팀으로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아울러 정 사장은 글로벌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리튬 및 니켈 등 7대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아르헨티나 정부의 협조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유치위원으로, 정탁 사장이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7월부터는 유치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태스크포스(TF)를 새롭게 발족했다. 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은 물론 포스코그룹의 주요 교섭 국가인 아르헨티나, 베트남, 멕시코 등에서 해외 교섭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들은 포스코가 포스아트로 특별 제작해 전달한 기념품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 기념품은 강철의 변하지 않는 견고함 속에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해운대, 광안대교,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부산의 명소를 그대로 담아내 ‘첨단과 자연이 공존하는 개최지 부산’의 장점을 잘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포스코, 해외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삼성전자, IFA기간 베를린서 유치 홍보활동
포스코, 이차산업소재 사업 중심지 아르헨티나 찾아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9.05 09:03 의견 0
삼성전자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IFA 전시장의 17미터 대형 LED 스크린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해외 사업 활동 중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의 삼성전자 IFA 전시장은 물론 베를린 곳곳에서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는 광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IFA 전시장에서는 중앙에 위치한 가로 길이 17미터의 대형 스크린과 전시장 내 다양한 LED 스크린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또 전시장 입구에서 방문객들에게 유치위원회 홍보 안내서를 배포하며 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알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베를린 시내 중심가에 설치한 제품 대형 옥외광고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을 포함했다”며 “카데베 백화점 삼성 매장, 대표적 쇼핑가인 쿠담거리의 팝업스토어, 베를린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동선에서 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고 설명했다.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리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났다. (왼쪽부터)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산티아고 카피에로(Santiago Cafiero) 외교통상부 장관, 정탁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


포스코도 이차전지 사업 관련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이날 밝혔다.

포스코는 정탁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산티아고 카피에로(Santiago Cafiero) 장관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리튬 생산국이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상업화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3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성사된 자리”라며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며 교섭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탁 사장은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인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임을 거듭 강조했다.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도 자리를 함께 해 민관이 원팀으로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아울러 정 사장은 글로벌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리튬 및 니켈 등 7대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아르헨티나 정부의 협조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유치위원으로, 정탁 사장이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7월부터는 유치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태스크포스(TF)를 새롭게 발족했다. 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은 물론 포스코그룹의 주요 교섭 국가인 아르헨티나, 베트남, 멕시코 등에서 해외 교섭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들은 포스코가 포스아트로 특별 제작해 전달한 기념품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 기념품은 강철의 변하지 않는 견고함 속에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해운대, 광안대교,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부산의 명소를 그대로 담아내 ‘첨단과 자연이 공존하는 개최지 부산’의 장점을 잘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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