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기업들의 실적 성장 여부가 투자의 주요 포인트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솔브레인이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자료=키움증권 리서치센터) 26일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이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부진을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상쇄시키며 3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부문 중 Thin Glass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 여파로 인해 전분기보다 48%한 매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에천트의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P3 가동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해 지난 분기보다 5% 증가하고 이차전지 부문의 매출액 역시 9% 늘어나며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공장 가동, 대형 OLED TV 시장 확대, 반도체 에천트와 CMP slurry 신규 제품 공급 등에 따라 내년 솔브레인의 영업이익은 2438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공장(P3, M15, M16) 가동 효과로 반도체 에천트와 CMP slurry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전방 수요 호조로 인한 이차전지 전해액 부문의 높은 가동률이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에천트와 CMP slurry의 경우 고객사의 3nm 파운드리 양산과 소재 국산화의 영향으로 인해, 신규 제품 공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올 한해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부문도 대형 OLED TV 시장 확대와 Rigid OLED 가동률 회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솔브레인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 부진과 투자 센티멘트 악화로 인해 지속된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와 삼성전자의 국내외 공장 증설에 대한 중장기적 수혜 등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영역”이라면서 “솔브레인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솔브레인에 대해 키움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32만원, 업종 top pick을 유지하고 있다.

[애널픽] 솔브레인, 탄탄한 실적믿고 ‘줍줍’할 시기

삼전·SK하이닉스 신규 공장 가동, 대형 OLED TV 시장 확대 등에 내년 최대 실적 전망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9.26 09:08 의견 0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기업들의 실적 성장 여부가 투자의 주요 포인트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솔브레인이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자료=키움증권 리서치센터)


26일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이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부진을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상쇄시키며 3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부문 중 Thin Glass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 여파로 인해 전분기보다 48%한 매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에천트의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P3 가동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해 지난 분기보다 5% 증가하고 이차전지 부문의 매출액 역시 9% 늘어나며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공장 가동, 대형 OLED TV 시장 확대, 반도체 에천트와 CMP slurry 신규 제품 공급 등에 따라 내년 솔브레인의 영업이익은 2438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공장(P3, M15, M16) 가동 효과로 반도체 에천트와 CMP slurry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전방 수요 호조로 인한 이차전지 전해액 부문의 높은 가동률이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에천트와 CMP slurry의 경우 고객사의 3nm 파운드리 양산과 소재 국산화의 영향으로 인해, 신규 제품 공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올 한해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부문도 대형 OLED TV 시장 확대와 Rigid OLED 가동률 회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솔브레인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 부진과 투자 센티멘트 악화로 인해 지속된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와 삼성전자의 국내외 공장 증설에 대한 중장기적 수혜 등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영역”이라면서 “솔브레인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솔브레인에 대해 키움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32만원, 업종 top pick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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