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본사 빌딩 전경(사진=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4분기부터 전개될 양극재 판가 하락에 따라 일정부분의 마진 훼손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8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양극재 판가 하락에 의한 마진 훼손 우려는 4분기 피크아웃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소폭 떨어뜨렸다. 주민우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기존 타겟 멀티플 할인을 20%에서 30%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주민우 애널리스트는 다만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기회 요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제한적일 판가 하락과 북미 증설 확대 기대감이 있다"며 "양극재 판가 하락에 의한 마진 훼손 우려는 4분기 피크아웃이 될 것이며 낮아진 밸류에이션은 기회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에코프로비엠의 Capa 목표치(2026년 55만톤)에 대해서도 "IRA에 대응하기 위한 고객들의 북미 증설 확대 니즈가 늘고 있고, 신규 고객 확보 감안 시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다"며 "에코프로그룹은 양극재 제조를 위한 업스트림 분야 전반을 수직 계열화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내 경쟁력 제고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호실적이 예상되는 3분기와 달리 4분기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은 1.8조원으로 컨센서스를 19%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판가 하락, 신규가동 비용,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은 11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 가량 하회할 전망이다.

[애널픽] 에코프로비엠, 마진 훼손과 북미증설 기대감 공존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9.28 09:35 의견 0
에코프로비엠 본사 빌딩 전경(사진=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4분기부터 전개될 양극재 판가 하락에 따라 일정부분의 마진 훼손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8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양극재 판가 하락에 의한 마진 훼손 우려는 4분기 피크아웃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소폭 떨어뜨렸다. 주민우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기존 타겟 멀티플 할인을 20%에서 30%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주민우 애널리스트는 다만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기회 요인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제한적일 판가 하락과 북미 증설 확대 기대감이 있다"며 "양극재 판가 하락에 의한 마진 훼손 우려는 4분기 피크아웃이 될 것이며 낮아진 밸류에이션은 기회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에코프로비엠의 Capa 목표치(2026년 55만톤)에 대해서도 "IRA에 대응하기 위한 고객들의 북미 증설 확대 니즈가 늘고 있고, 신규 고객 확보 감안 시 상향조정 가능성이 높다"며 "에코프로그룹은 양극재 제조를 위한 업스트림 분야 전반을 수직 계열화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내 경쟁력 제고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호실적이 예상되는 3분기와 달리 4분기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은 1.8조원으로 컨센서스를 19%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판가 하락, 신규가동 비용,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은 11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 가량 하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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