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K증권 보고서) 전해액 전문 회사 엔켐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제시됐다. 전해액 생산능력 증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점유율 증가가 주요한 이유다. SK증권은 22일 엔컴에 대해 “숨겨진 IRA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제시하며 신규편입했다.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리튬염 가격 안정화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를 기대한다”며 “엔켐 전해액 생산능력은 올해 9.5만톤, 내년 25.5만톤, 2024년 74.5만톤(유럽 8만톤, 중국 38만톤, 미국 24만톤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IRA가 엔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전해액은 현지화가 필수인 품목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중국업체들이 과점했던 점유율(중국 기업 시장점유율 57%)을 한국 전해액 업체들이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윤 애널리스트는 “2025년 미국에 지어지는 한국 셀 3사의 배터리 Capa는 400GWh에 달할 것으로 필요 전해액 공장은 40만톤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엔켐에 대해 “국내 전해액 업체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공장 대응을 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전해액 기업이 배제될 북미 시장에서 동사의 점유율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널픽] IRA 수혜주 ‘엔켐’, 신규편입

최하나 기자 승인 2022.11.22 09:35 | 최종 수정 2022.11.23 11:13 의견 0
(자료=SK증권 보고서)


전해액 전문 회사 엔켐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제시됐다. 전해액 생산능력 증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점유율 증가가 주요한 이유다.

SK증권은 22일 엔컴에 대해 “숨겨진 IRA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제시하며 신규편입했다.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리튬염 가격 안정화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를 기대한다”며 “엔켐 전해액 생산능력은 올해 9.5만톤, 내년 25.5만톤, 2024년 74.5만톤(유럽 8만톤, 중국 38만톤, 미국 24만톤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IRA가 엔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전해액은 현지화가 필수인 품목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중국업체들이 과점했던 점유율(중국 기업 시장점유율 57%)을 한국 전해액 업체들이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윤 애널리스트는 “2025년 미국에 지어지는 한국 셀 3사의 배터리 Capa는 400GWh에 달할 것으로 필요 전해액 공장은 40만톤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엔켐에 대해 “국내 전해액 업체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공장 대응을 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전해액 기업이 배제될 북미 시장에서 동사의 점유율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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