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주식시장에서 당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인 주요 종목들에 대해 급등락 배경과 증권가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재료를 묶어 장 마감과 동시에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 LB인베스트먼트 29일 LB인베스트먼트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에 첫 상장한 LB인베스트먼트는 시초가 대비 30% 급등한 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5100원에 비해선 65% 가량 올랐다. LB인베스트먼트는 범LG그룹의 창업투자전문회사다. 지난 27년간 국내외 약 540여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111개 회사의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를 이끌었다. 특히 하이브,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잠재가치가 높은 기업에 투자해 10배 이상의 이익을 거둔 바 있으며, 현재는 무신사, 에이블리, 뮤직카우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선 1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51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116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3조4326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급등에 대해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좋게 봐주신것 같다"며 "그동안 유니콘기업들의 투자 성공과 운용자산을 안정적으로 창출한 점, 투자성과기관으로부터 10년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성과보수를 계속 받은 점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현재도 높은 수익성이 예상되는 유망한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향후에 회수를 통해 투자성과와 수익확대에 따른 기대감을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엔플러스 일봉차트(키움 HTS) ★ 이엔플러스 이날 이엔플러스 주가도 급등했다. 이엔플러스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29.94% 오른 1만2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엔플러스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공시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이엔플러스는 공시를 통해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과 신속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16일이다. 또한 이엔플러스가 지난 28일 삼성SDI를 비롯해 국내외 2차전지 관련 기업에서 오랜 기간 재직한 2차전지 전문가인 강태경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한 점도 2차전지 사업 확대 기대감을 높이며 매수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앤플러스는 소방용 기계, 기구 등의 제조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소방제품사업 중 매출비중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소방차를 제작하여 국가기관인 조달청 및 각지역 소방본부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최근 친환경 사업(이차전지, ESS, 대체에너지, 전기자동차 등)의 대두 이전부터 신소재 분야 연구를 통한 사업을 준비해 왓으며 선제적으로 연구 및 생산 준비 중에 있다. ★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홀딩스도 강세를 시현했다. 이날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14.97% 오른 622원에 마감했다. 티웨이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이 2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광활성화를 위해 600억원에 달하는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 급등 이유로 풀이된다. 이날 추 부총리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유원시설 입장료 1만원씩 총 18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게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홀딩스는 2013년 종속회사인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후 자체사업으로 콘트리트 말뚝인 PHC파일을 제조, 유통하고 있다.

[3시30분] LB인베, 상장 첫날上 “성장성 인정” ... 이엔플러스, 2차전지 기대 급등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항공 흑전+정부정책 기대 급등

이영빈 기자 승인 2023.03.29 15:40 의견 0

여의도 주식시장에서 당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인 주요 종목들에 대해 급등락 배경과 증권가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재료를 묶어 장 마감과 동시에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 LB인베스트먼트

29일 LB인베스트먼트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에 첫 상장한 LB인베스트먼트는 시초가 대비 30% 급등한 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5100원에 비해선 65% 가량 올랐다.

LB인베스트먼트는 범LG그룹의 창업투자전문회사다. 지난 27년간 국내외 약 540여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111개 회사의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를 이끌었다.

특히 하이브,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잠재가치가 높은 기업에 투자해 10배 이상의 이익을 거둔 바 있으며, 현재는 무신사, 에이블리, 뮤직카우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선 1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51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116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3조4326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급등에 대해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좋게 봐주신것 같다"며 "그동안 유니콘기업들의 투자 성공과 운용자산을 안정적으로 창출한 점, 투자성과기관으로부터 10년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성과보수를 계속 받은 점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현재도 높은 수익성이 예상되는 유망한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향후에 회수를 통해 투자성과와 수익확대에 따른 기대감을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엔플러스 일봉차트(키움 HTS)

★ 이엔플러스

이날 이엔플러스 주가도 급등했다. 이엔플러스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29.94% 오른 1만2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엔플러스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공시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이엔플러스는 공시를 통해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과 신속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16일이다.

또한 이엔플러스가 지난 28일 삼성SDI를 비롯해 국내외 2차전지 관련 기업에서 오랜 기간 재직한 2차전지 전문가인 강태경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한 점도 2차전지 사업 확대 기대감을 높이며 매수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앤플러스는 소방용 기계, 기구 등의 제조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소방제품사업 중 매출비중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소방차를 제작하여 국가기관인 조달청 및 각지역 소방본부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최근 친환경 사업(이차전지, ESS, 대체에너지, 전기자동차 등)의 대두 이전부터 신소재 분야 연구를 통한 사업을 준비해 왓으며 선제적으로 연구 및 생산 준비 중에 있다.

★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홀딩스도 강세를 시현했다. 이날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14.97% 오른 622원에 마감했다.

티웨이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이 2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광활성화를 위해 600억원에 달하는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 급등 이유로 풀이된다.

이날 추 부총리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유원시설 입장료 1만원씩 총 18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게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홀딩스는 2013년 종속회사인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후 자체사업으로 콘트리트 말뚝인 PHC파일을 제조,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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