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매출액 추이>
뷰웍스가 치과용 디텍터를 중심으로 성장성을 높여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뷰웍스에 대해 "치과용, 의료용 디텍터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투자로 R&D 역시 매년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뷰웍스의 Flat Panel Detector(Medical)은 올해 1008억원(+6.5% yoy) 수준으로 전망됐다. 전방 고객사들의 경쟁력(가격)을 기반으로 한 수요 증가흐름이 올해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만약 2분기 정도에 전반적으로 상승한 원가에 대한 가격전가가 적절히 진행될 경우 기대 이상의 외형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Dynamic Detector(Dental)은 더 긍정적이다. 올해 372억원(+20.3% yoy) 수준의 매출을 전망했다. 뷰웍스의 동영상 디텍터 사업은 2019년 119억원 → 2020년 163억원 → 2021년 243억원 → 2022년 309억원으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유럽 신규 고객선 확보로 성장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유럽의 신규 고객선 물량이 올해 초기인 점을 고려하면 2024년에는 기대감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MV(산업용카메라)에 대해선 2022년 Base Effect로 공급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R&D 강화도 지속 중이다. 뷰웍스의 R&D 비용은 2020년 235억원(매출액 대비 14.7%) → 2021년 250억원(매출액 대비 12.9%) → 2022년 241억원(매출액 대비 10.1%) 수준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인더스트리얼 부문에 적용되는 신제품을 위해 R&D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올해 OPM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