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이 1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누적 투자손익은 9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해 전체 세전손익(2049억원)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적용된 금감원 계리적 가이드라인 변경을 고려하면 선방한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9월말 기준 수익성 지표인 CSM(계약서비스마진)은 1조94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계약 CSM은 매분기 성장세를 보여 누적 기준 2116억원을 달성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신지급여력비율)도 연결기준 205.4%(추정)로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주된 경영전략 방향으로 K-ICS 비율을 180~220% 수준으로 관리해 IFRS17제도 안정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계리적 가이드라인 변경과 자산시장 변동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투자손익 감소 최소화, CSM 마진률이 높은 보장성보험 확대 전략으로 견조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 수익성 중심의 상품, 영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3Q 누적 보험수익 1120억...10.4%↑

3분기 누적 세전손익 2049억
신계약 CSM 매분기 성장세
“수익성, 건전성 다 잡을 것”

최중혁 기자 승인 2023.11.15 18:11 의견 0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이 1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누적 투자손익은 9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해 전체 세전손익(2049억원)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적용된 금감원 계리적 가이드라인 변경을 고려하면 선방한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9월말 기준 수익성 지표인 CSM(계약서비스마진)은 1조94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계약 CSM은 매분기 성장세를 보여 누적 기준 2116억원을 달성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신지급여력비율)도 연결기준 205.4%(추정)로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주된 경영전략 방향으로 K-ICS 비율을 180~220% 수준으로 관리해 IFRS17제도 안정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계리적 가이드라인 변경과 자산시장 변동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투자손익 감소 최소화, CSM 마진률이 높은 보장성보험 확대 전략으로 견조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 수익성 중심의 상품, 영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