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에 보은 막창순대집과 목포 호떡 가게가 소개됐다. 두 가게의 입소문이 끊이지 않는 이유에는 손님 향한 배려가 있었다.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남 목포 호떡의 달인과 보은 막창 순대 가게가 소개됐다.
목포 호떡 달인은 "호떡이 밀가루 음식이다. 소화가 안 되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 같아서 생무화과를 넣었다"고 레시피를 밝혔다. 단순한 맛 뿐만 아니라 손님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 장애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함께 소개된 보은군 소재의 막창순대 가게에서도 손님을 향한 배려를 찾아볼 수 있다. 가게 사장님은 30년 넘게 순대집을 운영하면서 변하지 않는 원칙으로 수제 순대만을 손님들에게 내놓는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