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신 작가 콜라보 캠핑용품.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5월 본격적인 캠핑 시즌에 맞춰 이마트 단독 콜라보 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캠프닉(캠핑+피크닉)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노이신’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캠핑/피크닉 용품 18종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폴더블 피크닉 박스 ▲멀티 폴딩카트 ▲비치 타월 ▲미니 바스타월 등으로, 캠핑뿐 아니라 여름철 휴가 시즌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노이신 작가는 간결한 그림체에 유머러스한 메시지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다. 특유 아날로그 감성이 2030 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많은 브랜드들이 함께 협업하고 싶어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이마트와 콜라보 상품은 톡톡 튀는 컬러감과 귀여운 드로잉으로 소장 욕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바이어들이 소재부터 패턴, 컬러 조합까지 여러 단계 샘플 테스트를 거쳐, 작가의 캐릭터와 제품이 최적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았다.
성수동 디자인 스튜디오나 감성 소품샵에서 만나볼 법한 퀄리티 상품을 5000대부터 최대 3만원대까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도 뛰어나다. 이마트 단독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노이신 협업 상품을 2개 이상 또는 3개 이상 구매 시 각각 20%, 30% 할인해준다.
이마트가 콜라보 캠핑 용품을 선보이는 것은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에 이르며 관련 용품 매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주는 희소한 디자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지난 4월19일 단독 런칭한 ‘썬연료’X’디얼스’ 콜라보 상품은 한정 수량 5000개가 금세 완판 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12월 1차로 선보인 협업 상품이 줄서기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이마트가 2차로 기획한 상품이다. 실제 5~6만원 상당에 판매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커스텀백과 부탄/캠핑가스를 2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마트는 노이신 협업 상품 외에도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한 한정판 상품을 동시에 런칭해, 차별화된 상품을 찾는 캠핑족들 선택폭을 넓혀줄 예정이다. ‘조구만(JOGUMAN)’ 스튜디오와 협업한 캠핑/피크닉 용품 20종을 선보인다. ▲아이스박스 ▲피크닉 1인 식기 세트 ▲피크닉 매트 ▲미니 쿨러백 등이 주요 상품으로, 삐뚤삐뚤한 그림체 귀여운 공룡 캐릭터를 입혀 캠핑족들 소장욕구를 강화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협업 상품도 준비했다. 원작 캐릭터와 스토리에 맞게 개발한 상품으로, 주인공 월레스가 좋아한 ‘치즈’와 강아지 캐릭터 ‘그로밋’을 테마로 한 캠핑/피크닉 용품 1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 대표 초콜릿 브랜드 ‘허쉬&키세스’와 협업 상품 12종도 함께 출시했다.
김찬수 이마트 아웃도어키친 바이어는 “고객들이 트렌디한 아웃도어 용품들을 유명 편집숍에 가지 않아도 가까운 이마트에서 마음껏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협업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다양한 디자인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도 5월 캠핑 시즌을 맞아 관련 용품 할인을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삼성카드 결제 시 ‘피크아웃도어 로버 체어’와 ‘코베아 올라운드 침낭’을 각각 6000원, 8000원 할인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