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정가람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장성한 동백의 아들로 등장한 가운데 동백의 의미심장한 말에 향후 이야기 전개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36화에서는 필구(김강훈)가 동백(공효진)의 곁을 떠났다가 동백의 설득에 웅산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필구는 엄마의 짐이 된다는 생각에 동백의 곁을 떠나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결국 동백은 필구가 아버지를 따라나서기를 허락했으나 이후 의욕없는 삶이 이어졌다. 황용식(강하늘)은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음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동백은 이후 서울에 있는 필구를 찾아가 웅산으로 되돌아왔으나 여자로 누릴 수 있는 행복과 엄마로 누릴 수 있는 행복 사이에서의 고민을 이어간다. 결국 필구를 선택한 동백은 '까불이'를 검거하는데 성공한 용식에게 이별을 고한다. 동백은 "연애보다 필구가 먼저다"라며 "여자 아닌 엄마로의 행복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장성한 필구(정가람)가 "그렇게 기적 같은 엄마의 봄날이 저물었다. 그 봄날을 먹고 내가 자랐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등장했다.

정가람 슈트 입은 필구 등장…"엄마 희생 암시하며 이별에 무게"

장성한 필구로 등장한 정가람, "여자 아닌 엄마로 행복 원한다는 동백 진심은?"

김현 기자 승인 2019.11.15 00:23 | 최종 수정 2019.11.15 01:52 의견 0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정가람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장성한 동백의 아들로 등장한 가운데 동백의 의미심장한 말에 향후 이야기 전개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36화에서는 필구(김강훈)가 동백(공효진)의 곁을 떠났다가 동백의 설득에 웅산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필구는 엄마의 짐이 된다는 생각에 동백의 곁을 떠나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결국 동백은 필구가 아버지를 따라나서기를 허락했으나 이후 의욕없는 삶이 이어졌다. 황용식(강하늘)은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음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동백은 이후 서울에 있는 필구를 찾아가 웅산으로 되돌아왔으나 여자로 누릴 수 있는 행복과 엄마로 누릴 수 있는 행복 사이에서의 고민을 이어간다. 결국 필구를 선택한 동백은 '까불이'를 검거하는데 성공한 용식에게 이별을 고한다. 동백은 "연애보다 필구가 먼저다"라며 "여자 아닌 엄마로의 행복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장성한 필구(정가람)가 "그렇게 기적 같은 엄마의 봄날이 저물었다. 그 봄날을 먹고 내가 자랐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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