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은 오는 12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 ‘한여름 밤의 꿈’을 선보인다.  ‘한여름 밤의 꿈’은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 등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으로 꼽힌다. 요괴, 마법 등 환상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이 작품은 현대 판타지 소설의 원형으로 불리기도 한다.  연출은 창작극과 번역극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해온 연출가 문삼화가 맡는다. 숲에 사는 신비한 요괴들, 사랑으로 투닥거리는 귀족들, 그리고 아마추어 연극을 준비하는 노동자들의 세 가지 세계를 계급과 계층의 이슈로 연결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도 공감과 고민의 여지를 남길 거으로 보인다.  캐스팅은 국립극단 시즌단원이 주축이 되어, 2018년부터 이어온 2년 동안의 시즌단원 활동을 매듭 짓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공연은 12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공연 팜플렛] 국립극단, 12월 4일 셰익스피어 명작 ‘한여름 밤의 꿈’ 개막

박정선 기자 승인 2019.11.21 12:50 의견 0

사진=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은 오는 12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 ‘한여름 밤의 꿈’을 선보인다. 

‘한여름 밤의 꿈’은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 등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으로 꼽힌다. 요괴, 마법 등 환상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이 작품은 현대 판타지 소설의 원형으로 불리기도 한다. 

연출은 창작극과 번역극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해온 연출가 문삼화가 맡는다. 숲에 사는 신비한 요괴들, 사랑으로 투닥거리는 귀족들, 그리고 아마추어 연극을 준비하는 노동자들의 세 가지 세계를 계급과 계층의 이슈로 연결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도 공감과 고민의 여지를 남길 거으로 보인다. 

캐스팅은 국립극단 시즌단원이 주축이 되어, 2018년부터 이어온 2년 동안의 시즌단원 활동을 매듭 짓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공연은 12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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