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현과 서동원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비하인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해 직접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신도현은 극 중 비밀 많은 ‘꽃거지’ 백장미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백장미는 주서연(오연서 분)을 동경하는 달콤살벌한 스토커. 그녀는 주서연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고 안타까운 ‘꽃거지’이지만 사실은 재벌가의 장녀이다.  신도현은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부터 장미가 굉장히 매력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며 “누군가는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표현 할 수도 있지만, 장미는 사물을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친구이고, 그래서 이 친구가 어머니로 인해 받는 상처가 더 안타깝게 보이고 또 애정이 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장미는 작품 안에서 혼자 너무 튀기 보다는 인물들 사이에 자연스레 스며들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며 “그래서 평소에는 다른 배우 분들과의 호흡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장미 같은 경우엔 본인만의 세상이 있는 친구라 온전히 제 호흡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오연서를 동경하는 달콤살벌한 스토커인 만큼 오연서와의 연기 합이 중요한 터. 이에 신도현은 “연서 언니와의 케미는 100%”라고 자랑하며, “연서 언니가 처음부터 잘 챙겨주고 편안하게 대해 주셔서 호흡이 더욱 잘 맞았다”고 말했다.  서동원은 김박사로 변신,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걸린 재벌 3세 이사장 이강우의 심리상담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강우를 향한 직설적인 발언은 물론 약간은 이상한(?) 엉뚱한 솔루션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와 유쾌함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서동원은 “김박사 캐릭터는 처음 보는 순간부터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아마 배우라면 모두가 탐낼만한 캐릭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박사’는 존재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야하는 고난이도 캐릭터이기 때문에 ‘내가 내 무덤을 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김박사는 진지하게 연기하고 싶고, 어렵겠지만 가급적 덜 표현하면서도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서동원은 “안재현과의 케미는 95%”라며 “실제 안재현과 극 중 강우는 상당히 닮아 있어 너무 좋았다. 따뜻한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코믹 연기가 쉽지 않은데 그걸 잘 해내고 있으니 선배로서 정말 대견스럽다”라고 전했다.

[방송 스토리] ‘하자있는 인간들’ 신동현-서동원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나하나 기자 승인 2019.12.23 11:28 의견 0
 


신도현과 서동원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비하인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해 직접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신도현은 극 중 비밀 많은 ‘꽃거지’ 백장미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백장미는 주서연(오연서 분)을 동경하는 달콤살벌한 스토커. 그녀는 주서연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고 안타까운 ‘꽃거지’이지만 사실은 재벌가의 장녀이다. 

신도현은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부터 장미가 굉장히 매력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며 “누군가는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표현 할 수도 있지만, 장미는 사물을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친구이고, 그래서 이 친구가 어머니로 인해 받는 상처가 더 안타깝게 보이고 또 애정이 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장미는 작품 안에서 혼자 너무 튀기 보다는 인물들 사이에 자연스레 스며들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며 “그래서 평소에는 다른 배우 분들과의 호흡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장미 같은 경우엔 본인만의 세상이 있는 친구라 온전히 제 호흡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오연서를 동경하는 달콤살벌한 스토커인 만큼 오연서와의 연기 합이 중요한 터. 이에 신도현은 “연서 언니와의 케미는 100%”라고 자랑하며, “연서 언니가 처음부터 잘 챙겨주고 편안하게 대해 주셔서 호흡이 더욱 잘 맞았다”고 말했다. 

서동원은 김박사로 변신,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걸린 재벌 3세 이사장 이강우의 심리상담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강우를 향한 직설적인 발언은 물론 약간은 이상한(?) 엉뚱한 솔루션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와 유쾌함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서동원은 “김박사 캐릭터는 처음 보는 순간부터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아마 배우라면 모두가 탐낼만한 캐릭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박사’는 존재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야하는 고난이도 캐릭터이기 때문에 ‘내가 내 무덤을 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김박사는 진지하게 연기하고 싶고, 어렵겠지만 가급적 덜 표현하면서도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서동원은 “안재현과의 케미는 95%”라며 “실제 안재현과 극 중 강우는 상당히 닮아 있어 너무 좋았다. 따뜻한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코믹 연기가 쉽지 않은데 그걸 잘 해내고 있으니 선배로서 정말 대견스럽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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