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패션 블로그 영상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장민호가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 컴패션의 오랜 후원자로 밝혀졌다. 16일, 한국컴패션 블로그에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장민호의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후원 사실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컴패션밴드 황동을 하기도 했다는 장민호는 지난 10년 간 꾸준히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컴패션은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컴패션밴드 필리핀 비전트립 중 장민호가 2009년부터 후원해 온 아이, 롬멜을 직접 만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롬멜은 장민호를 만나자마자 울먹였고 후원자인 장민호에 "무슨 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말 대신 눈물을 쏟았다. 그 모습에 함께 눈물이 터지고 만 장민호는 "사실 아이를 만나지 않으려고 했다. 그동안 편지를 거의 쓰지 못해서 마음이 아니라 매달 들어가는 돈으로만 양육하는 것 같은 마음이 너무 컸다"면서 "그렇지만 롬멜이 나와 10년 동안 함께 해주었고 저를 위해 기도해줘서(정말 고맙다)"라면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 영상에 대해 컴패션 관계자는 "장민호 후원자님은 컴패션에 10년 이상 후원해 오신 고마운 분이다"면서 "컴패션밴드가 결성된 초기부터 활동해왔으며 어머니 팬들이 굉장히 많아서 팬들도 함께 후원활동을 할 정도다. 더욱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컴패션 행사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주고 계신다. 늘 진심으로 아이들을 생각하고 후원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장민호 후원자님이 더 잘되기를 컴패션 식구 모두가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했고 팀 해체 후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긴 무명시절을 거친 그는 2011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남자는 말합니다', '드라마', '7번 국도' 등으로 사랑받은 그는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장민호가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후원의 인연을 이어 온 한국컴패션은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미스터트롯' 장민호 알고보니 선행천사, 10년간 후원한 아이 만나 눈물 펑펑 쏟은 사연은

'트로트계 BTS'로 주목받는 장민호, 컴패션 통해 필리핀 아이 2009년부터 후원
컴패션 활동 지속, 팬들도 가세한 후원활동 훈훈

문다영 기자 승인 2020.01.16 11:19 | 최종 수정 2020.01.16 11:24 의견 8
사진=컴패션 블로그 영상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장민호가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 컴패션의 오랜 후원자로 밝혀졌다.

16일, 한국컴패션 블로그에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장민호의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후원 사실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컴패션밴드 황동을 하기도 했다는 장민호는 지난 10년 간 꾸준히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컴패션은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컴패션밴드 필리핀 비전트립 중 장민호가 2009년부터 후원해 온 아이, 롬멜을 직접 만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롬멜은 장민호를 만나자마자 울먹였고 후원자인 장민호에 "무슨 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말 대신 눈물을 쏟았다. 그 모습에 함께 눈물이 터지고 만 장민호는 "사실 아이를 만나지 않으려고 했다. 그동안 편지를 거의 쓰지 못해서 마음이 아니라 매달 들어가는 돈으로만 양육하는 것 같은 마음이 너무 컸다"면서 "그렇지만 롬멜이 나와 10년 동안 함께 해주었고 저를 위해 기도해줘서(정말 고맙다)"라면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 영상에 대해 컴패션 관계자는 "장민호 후원자님은 컴패션에 10년 이상 후원해 오신 고마운 분이다"면서 "컴패션밴드가 결성된 초기부터 활동해왔으며 어머니 팬들이 굉장히 많아서 팬들도 함께 후원활동을 할 정도다. 더욱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컴패션 행사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주고 계신다. 늘 진심으로 아이들을 생각하고 후원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장민호 후원자님이 더 잘되기를 컴패션 식구 모두가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했고 팀 해체 후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긴 무명시절을 거친 그는 2011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남자는 말합니다', '드라마', '7번 국도' 등으로 사랑받은 그는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장민호가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후원의 인연을 이어 온 한국컴패션은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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