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자니윤이 지난 4일 별세했다. (사진=SBS)   방송인 자니윤이 지난 4일 미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미주 중앙일보 등은 “자니 윤(Johnny Yune·한국명 윤종승)이 지난 8일(현지 기준) 새벽 4시 미국 LA 근교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유족은 “지난달 퇴원했다가 나흘 전 갑자기 호흡 곤란으로 입원했다가 8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10일 전했다. 한국에서 방송 은퇴 후 미국으로 돌아간 故 자니윤은 지난 2014년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에 임명됐지만 임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뇌출혈로 입원했다. 이후 사망 직전까지 투병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시신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UC어바인에 기증됐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193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자니 윤은 미국 웨슬리언 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1959년 국내에서 방송 진행자로 데뷔했으며 1962년 해군 유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파트타임 가수로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NBC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1989년 귀국, ‘자니 윤 쇼’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자니윤, 뇌출혈 투병 중 호흡 곤란 등으로 별세

‘코미디계의 대부’ 자니 윤, 미국에서 별세. 향년 84세.

김현중 기자 승인 2020.03.10 17:23 의견 0
방송인 자니윤이 지난 4일 별세했다. (사진=SBS)

 


방송인 자니윤이 지난 4일 미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미주 중앙일보 등은 “자니 윤(Johnny Yune·한국명 윤종승)이 지난 8일(현지 기준) 새벽 4시 미국 LA 근교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유족은 “지난달 퇴원했다가 나흘 전 갑자기 호흡 곤란으로 입원했다가 8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10일 전했다.

한국에서 방송 은퇴 후 미국으로 돌아간 故 자니윤은 지난 2014년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에 임명됐지만 임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뇌출혈로 입원했다. 이후 사망 직전까지 투병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시신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UC어바인에 기증됐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193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자니 윤은 미국 웨슬리언 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1959년 국내에서 방송 진행자로 데뷔했으며 1962년 해군 유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파트타임 가수로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NBC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1989년 귀국, ‘자니 윤 쇼’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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