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의도적인 활동을 우리는 ‘광고’라고 부른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시작됐던 광고의 역사는 오늘날에 와서 ‘30초 예술’이라고 불릴 만큼 홍보 이상의 메시지와 작품성을 담고 있다. 광고를 전달하는 매체 또한 다양해져, TV CF 뿐 아니라 각종 바이럴 마케팅용 광고도 따로 제작되고 있을 만큼 광고 전성시대다. 기업의 이미지를 좌우하고, 매출 증가와 감소를 좌지우지하는 광고 이야기를 해본다. -편집자주-  LG전자는 건강관리가전의 새 주인공으로 ‘스팀 가전’을 꼽았다.  지난 3월부터 LG전자가 집중한 트루스팀 생활가전은 100도의 고온으로 살균, 세척, 탈취, 주름완화 등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중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실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 3월 TV CF를 시작한 LG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제품 그 자체의 성능에 집중해 지난해 건조기 분쟁과 관련해 잃은 소비자 신뢰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광고는 건조기의 살균, 세척, 탈취, 주름이라는 4가지 기능을 하나하나 클로즈업 하면서 진행된다. 각각의 기능을 보여주며 내레이션을 이어간다.  “건조에 트루스팀을 더해”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섬유 속 숨어있는 세균 99.99% 살균해서 더 안심되게”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구김을 펴서 더 깔끔하게”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냄새를 제거해 더 산뜻하게”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트롬, 스팀으로 옷감이 살아나는 건조를 시작합니다”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3월 5일 공개된 LG트롬 건조기 스팀 CF의 유튜브 조회수는 216만1695회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소비자 반응은 양분된다.  “영상을 보니 사고 싶어진다” “보기만 해도 깔끔해지는 기분” “광고를 보니 정말 개운함이 느껴진다” “99% 유해세균 제거된다니 요즘 같은 때에는 당장 사서 써보고 싶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사고 싶은 건조기다” 위와 같은 반응이 다수를 이룬다. 실제 LG트롬 건조기 스팀의 CF는 45초 내내 새하얀 섬유와 스팀이 섬유에 하는 기능을 깨끗하게 보여주고 있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다만 지난해 건조기 곰팡이 관련 분쟁에 휩싸였던 만큼 이번 광고에 대해서도 “콘덴서 문제 해결됐나요? 집안 가전 다 LG인데 건조기만 고민되네요” “곰팡이 썩는 건조기를 광고한다”라는 반응도 적지 않게 눈에 띄고 있다.  소비자들의 양분되는 마음을 인지하고 있는 LG전자는 “새로운 건조, 만날 준비 되셨나요?”라는 광고 초반 카피를 통해 LG 건조기가 완전히 새로워졌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박경아 상무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이 주는 위생과 편리함 등 새로운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F Story ; 15초의 미학] 제품력, 그 자체에 집중한 광고…LG트롬 건조기 스팀

LG트롬 건조기 스팀, 살균?구김완화?냄새제거 기능 상세히 보여준 광고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4.30 15:36 의견 0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의도적인 활동을 우리는 ‘광고’라고 부른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시작됐던 광고의 역사는 오늘날에 와서 ‘30초 예술’이라고 불릴 만큼 홍보 이상의 메시지와 작품성을 담고 있다. 광고를 전달하는 매체 또한 다양해져, TV CF 뿐 아니라 각종 바이럴 마케팅용 광고도 따로 제작되고 있을 만큼 광고 전성시대다. 기업의 이미지를 좌우하고, 매출 증가와 감소를 좌지우지하는 광고 이야기를 해본다. -편집자주- 

LG전자는 건강관리가전의 새 주인공으로 ‘스팀 가전’을 꼽았다. 

지난 3월부터 LG전자가 집중한 트루스팀 생활가전은 100도의 고온으로 살균, 세척, 탈취, 주름완화 등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중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실험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지난 3월 TV CF를 시작한 LG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제품 그 자체의 성능에 집중해 지난해 건조기 분쟁과 관련해 잃은 소비자 신뢰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광고는 건조기의 살균, 세척, 탈취, 주름이라는 4가지 기능을 하나하나 클로즈업 하면서 진행된다. 각각의 기능을 보여주며 내레이션을 이어간다. 

“건조에 트루스팀을 더해”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섬유 속 숨어있는 세균 99.99% 살균해서 더 안심되게”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구김을 펴서 더 깔끔하게”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냄새를 제거해 더 산뜻하게”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트롬, 스팀으로 옷감이 살아나는 건조를 시작합니다” 

(사진=LG전자 공식유튜브 캡처)


3월 5일 공개된 LG트롬 건조기 스팀 CF의 유튜브 조회수는 216만1695회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소비자 반응은 양분된다. 

“영상을 보니 사고 싶어진다” “보기만 해도 깔끔해지는 기분” “광고를 보니 정말 개운함이 느껴진다” “99% 유해세균 제거된다니 요즘 같은 때에는 당장 사서 써보고 싶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사고 싶은 건조기다”

위와 같은 반응이 다수를 이룬다. 실제 LG트롬 건조기 스팀의 CF는 45초 내내 새하얀 섬유와 스팀이 섬유에 하는 기능을 깨끗하게 보여주고 있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다만 지난해 건조기 곰팡이 관련 분쟁에 휩싸였던 만큼 이번 광고에 대해서도 “콘덴서 문제 해결됐나요? 집안 가전 다 LG인데 건조기만 고민되네요” “곰팡이 썩는 건조기를 광고한다”라는 반응도 적지 않게 눈에 띄고 있다. 

소비자들의 양분되는 마음을 인지하고 있는 LG전자는 “새로운 건조, 만날 준비 되셨나요?”라는 광고 초반 카피를 통해 LG 건조기가 완전히 새로워졌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박경아 상무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이 주는 위생과 편리함 등 새로운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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