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스페셜토핑데이인 8월 8일 오후 2시 공연이 추가되었다. 스페셜토핑데이는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하며 오는 26일(금) 오전 11시 인터파크 토핑회원(유료회원)의 선예매, 오후 4시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오픈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한국 초연 이래 단 4번의 시즌만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의 상징적인 작품이다. 이번 내한은 최초로 공연된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의 종연 시즌을 앞두고 있다. 자그마치 7년 만에 성사된 오리지널 투어로 수년간은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를 가지 않는 한 원어 그대로 만나는 ‘오페라의 유령’은 사실상 보기 힘들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추가 공연 티켓이 오픈된다. (사진=에스앤코)
■ 뮤지컬의 상징적인 작품 ‘오페라의 유령’
현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은 정기적인 공연장의 방역 및 백스테이지와 소품을 포함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연장 출입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감지 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한 발열 모니터링, 문진표 작성, 관객과 배우의 동선 분리 및 근거리 접촉 제한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공연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친 가운데 뮤지컬의 상징적인 작품 ‘오페라의 유령’이 수 개월 간 공연을 올리고 서울에 이어 한국 공연의 마지막 도시 대구까지 공연을 확정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철저한 방역과 관객들의 협조 속에서 수개월간의 공연을 올리는 모범적인 사례의 대표 공연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등 전 세계 공연이 잠시 멈춰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매일 밤 공연을 올리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다시 한 번 뮤지컬의 상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 세계 1억 4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적인 명작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 개 상을 수상했다. 서울 공연은 8월 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대구 공연은 8월 19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