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유아인이 자신의 반려묘인 스핑크스 고양이에게 계속 죄책감이 남는다고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유아인은 반려묘인 스핑크스 고양이를 목욕시켰다. 자신의 모습을 화면으로 확인한 유아인은 "죄책감이 남는다"라며 "싫어하는데 제압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다음 생에는 도비(스핑크스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유아인은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를 해먹고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일상을 즐겼다. 하지만 비오는 날 밤 산책을 즐기며 정자에 누워 빗소리를 느끼는 모습에 멤버들은 질문을 던졌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냐는 것. 이에 유아인은 "타향 살이를 해서 늘 외로웠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한 인터뷰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이유에 대해 "집을 떠나 2, 3년간은 친구들도 안 만나고 거의 갇혀 살다시피 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런 결핍 때문인지 미친 듯이 자유를 갈망하고 놀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구가 고향인 유아인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캐스팅 돼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이후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연예계 활동 이유가 아닌 답답한 학교가 싫어 자퇴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