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가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진정성 있고 품격 있는 감상평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카이는 2016년 복면가수 ‘가마니’로 출연해 ‘대성당들의 시대’, ‘마지막 콘서트’, ‘취중진담’ 등으로 레전드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가곡 풍으로 편곡된 노래들을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내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연예인 판정단으로 합류한 카이는 4년 간 고정 패널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 없이 무대에 섰음에도 ‘복면가왕’을 통해 늘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카이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노력을 그 누구보다 이해하고 섬세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출연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카이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카이는 서울예고를 수석 졸업한 후 서울대 학교 성악과 졸업, 동 대학원에 재학하며 최고의 성악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카이는 발성, 호흡, 연기 등 음악적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복면 가수들의 창법과 사소한 습관까지 분석하는 논리적인 추론으로 '카박사'로 불리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카이는 최재림, 마이클리 등 뮤지컬 배우가 출연할 때마다 그들의 정체를 일찍부터 확신하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방패’로 출연했던 최재림의 무대 후 “방패의 특기는 고음 이 아니고 그냥 노래’”라며 강렬한 심사평을 남겨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음악과 예능적 요소를 모두 담은 MBC 주말 간판 예능 '복면가왕'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는 음악 전문지식은 물론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지키는 품격 있는 판정단으로서 활약을 이어갈 것이다. 정통 클래식과 뮤지컬, 크로스오버 장르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카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배우 카이는 오는 8월 공연되는 뮤지컬 ‘베르테르’에 엄기준, 유연석, 규현, 나현우와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