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민경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이자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는 강민경이 유튜브 PPL 논란에 적극적인 해명에 이어 고개를 숙였다. 17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그리고 유튜브/인스타그램에 대한 기사와 관련해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어느덧 유튜브를 시작한 지 햇수로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과 변함없이 지금도 '브이로그'는 촬영부터 편집 그리고 게시까지 모두 저 개인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간의 제 활동을 다시금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다"고 밝혔다. 사진=강민경 SNS 캡처 이어 "채널을 운영 해 나가면서 많은 구독자 분들도 생기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는 것에 한동안을 들뜬 마음으로 보냈던 것 같다"면서 유튜브 협찬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앞서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강민경'을 통해 자신의 일상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템을 PPL 형태로 여러 차례 소개해 높은 수익을 얻었다는 일이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협찬과 광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표기를 하지 않은 것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는 점에서다. 강민경의 '들뜬 마음'에 대한 사과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노래방을 방문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방송한 가수 이효리와 꼭 닮았다. 사진=이효리 SNS 캡처 당시 이효리는 논란이 일자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라며 사과한 바 있다. 이후 이효리의 노래방 방문과 관련해 "위생만 철저히 지키면 되는 것 아니냐" "노래방이 금지된 것도 아니다"와 같은 옹호가 일기도 했다. 논란 배경과 대중의 공분 정도는 다르지만 논란을 부른 스타의 심경은 동일한 모양새다. 이효리처럼 '들뜬 마음'을 언급한 강민경의 사과가 대중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관심이 모인다.

강민경 PPL 논란에 이효리와 사과 방식 '판박이'…"들뜬 기분" 용서받나

김현 기자 승인 2020.07.17 10:06 의견 0
사진=강민경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이자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는 강민경이 유튜브 PPL 논란에 적극적인 해명에 이어 고개를 숙였다.

17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그리고 유튜브/인스타그램에 대한 기사와 관련해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어느덧 유튜브를 시작한 지 햇수로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과 변함없이 지금도 '브이로그'는 촬영부터 편집 그리고 게시까지 모두 저 개인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간의 제 활동을 다시금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다"고 밝혔다.

사진=강민경 SNS 캡처

이어 "채널을 운영 해 나가면서 많은 구독자 분들도 생기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는 것에 한동안을 들뜬 마음으로 보냈던 것 같다"면서 유튜브 협찬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앞서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강민경'을 통해 자신의 일상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템을 PPL 형태로 여러 차례 소개해 높은 수익을 얻었다는 일이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협찬과 광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표기를 하지 않은 것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는 점에서다.

강민경의 '들뜬 마음'에 대한 사과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노래방을 방문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방송한 가수 이효리와 꼭 닮았다.

사진=이효리 SNS 캡처

당시 이효리는 논란이 일자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라며 사과한 바 있다. 이후 이효리의 노래방 방문과 관련해 "위생만 철저히 지키면 되는 것 아니냐" "노래방이 금지된 것도 아니다"와 같은 옹호가 일기도 했다.

논란 배경과 대중의 공분 정도는 다르지만 논란을 부른 스타의 심경은 동일한 모양새다. 이효리처럼 '들뜬 마음'을 언급한 강민경의 사과가 대중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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