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국민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에 전념해주기를 더 바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달 26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결정이후 빅데이터로 민심을 집계한 결과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위기가 고조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경영 전념" 의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5일간 '이재용 부회장'을 키워드로 한 인터넷 게시물 내 연관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경영 전념' 관련 연관어가 '검찰 기소' 연관어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 부회장 키워드 포스팅 중 '경영 전념'과 관련된 연관어는 2만962건인데 비해 '검찰 기소' 연관어는 1만94건에 그쳤다.  민심과 연관이 없는 중립 키워드 2만9285건을 제외한 두 키워드 비중을 따져보면 '경영 전념'이 67.50%로 '검찰 기소' 32.50%에 비해 35.0%P 많았다. 이재용 부회장 연관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소'가 2087건, '불기소'가 2039건으로 기소가 소폭(48건) 많았다.  선처 의견으로 분류될수 있는 수사심의위의 '권고' 키워드는 뉴스 인용 과정에서 많이 거론됐다고 판단, 경영 전념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이재용 부회장'이란 키워드로 게시물을 올린 사람들의 또 다른 관심사로 '경제'가 67.4%인데 비해 '사회문제'와 '정치_진보'에 관심있는 사람은 모두 8.4%에 불과했다. 연구소 이현숙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위기가 고조되면서 일각의 강한 '단죄' 의견들에도 불구하고 투자시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수 있는 이 부회장에 대한 경영 전념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보다 앞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달 8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구속 적부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국민들의 59.05%가 선처를 바란것으로 집계된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8개 채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민심을 알아보기위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할수 있는 채널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보도자료에 의해 영향을 받는 1000여 곳의 언론사 뉴스와 ▲정부/공공 ▲기업·단체 ▲지식인 등 4개 채널은 분석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 전념해야"..불기소 권고 이후 빅데이터 민심

박진희 기자 승인 2020.07.22 10:36 의견 0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국민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에 전념해주기를 더 바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달 26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결정이후 빅데이터로 민심을 집계한 결과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위기가 고조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경영 전념" 의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5일간 '이재용 부회장'을 키워드로 한 인터넷 게시물 내 연관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결과 '경영 전념' 관련 연관어가 '검찰 기소' 연관어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 부회장 키워드 포스팅 중 '경영 전념'과 관련된 연관어는 2만962건인데 비해 '검찰 기소' 연관어는 1만94건에 그쳤다. 

민심과 연관이 없는 중립 키워드 2만9285건을 제외한 두 키워드 비중을 따져보면 '경영 전념'이 67.50%로 '검찰 기소' 32.50%에 비해 35.0%P 많았다.

이재용 부회장 연관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소'가 2087건, '불기소'가 2039건으로 기소가 소폭(48건) 많았다. 

선처 의견으로 분류될수 있는 수사심의위의 '권고' 키워드는 뉴스 인용 과정에서 많이 거론됐다고 판단, 경영 전념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이재용 부회장'이란 키워드로 게시물을 올린 사람들의 또 다른 관심사로 '경제'가 67.4%인데 비해 '사회문제'와 '정치_진보'에 관심있는 사람은 모두 8.4%에 불과했다.

연구소 이현숙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위기가 고조되면서 일각의 강한 '단죄' 의견들에도 불구하고 투자시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수 있는 이 부회장에 대한 경영 전념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보다 앞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달 8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구속 적부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국민들의 59.05%가 선처를 바란것으로 집계된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8개 채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확한 민심을 알아보기위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할수 있는 채널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보도자료에 의해 영향을 받는 1000여 곳의 언론사 뉴스와 ▲정부/공공 ▲기업·단체 ▲지식인 등 4개 채널은 분석대상에서 제외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