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미래의 연인을 만나게 되는 장소는 다양하고 운명적인 만남은 언제 어느순간 찾아올지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팅 어플을 통해 알게된 사람과의 만남에는 왜 부정적인 시선이 쏟아질까?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팅 어플을 통해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다는 A씨의 글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A씨는 남자친구와 소개팅 어플을 통해 만나면서 100일가까이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주변의 반응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알콩달콩하게 잘 살고 있으나 주변에서의 반응은 걱정뿐이라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주변에서는 다들 '소개팅앱에서 만난 남자 믿지마라. 그러다 뒷통수 쎄게 맞는다'부터 시작해서 '쉽게 만난만큼 헤어짐도 쉬울거다' '가족들은 소개팅앱에서 만난거 알고 계시냐' '걔는 너랑 잠자리만을 목적으로 만나는 거다' '남친 휴대폰은 확인해봤냐. 아직도 안지우고 소개팅앱 쓰고 있을거다'와 같은 소리만 한다"고 울분을 드러냈다. A씨는 무엇보다도 현재 남자친구와 좋은 만남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너를 단순한 섹스 파트너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주변의 말에 적잖이 속상했음을 밝혔다. 계속해서 A씨는 이 같은 주변 반응에 헤어질까 두렵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래도 그런 어플을 통해 만났다면 조금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거나 "콩깎지 때문에 지금은 안보이지만 1년 뒤에 꼭 다시 이 글을 보면 너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렀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반응했다.

소개팅 어플로 만난 남자친구 보고 "파트너 아니냐" 흉보는 친구들

김현 기자 승인 2020.07.29 17:40 | 최종 수정 2020.07.31 14:41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미래의 연인을 만나게 되는 장소는 다양하고 운명적인 만남은 언제 어느순간 찾아올지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팅 어플을 통해 알게된 사람과의 만남에는 왜 부정적인 시선이 쏟아질까?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팅 어플을 통해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다는 A씨의 글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A씨는 남자친구와 소개팅 어플을 통해 만나면서 100일가까이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주변의 반응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알콩달콩하게 잘 살고 있으나 주변에서의 반응은 걱정뿐이라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주변에서는 다들 '소개팅앱에서 만난 남자 믿지마라. 그러다 뒷통수 쎄게 맞는다'부터 시작해서 '쉽게 만난만큼 헤어짐도 쉬울거다' '가족들은 소개팅앱에서 만난거 알고 계시냐' '걔는 너랑 잠자리만을 목적으로 만나는 거다' '남친 휴대폰은 확인해봤냐. 아직도 안지우고 소개팅앱 쓰고 있을거다'와 같은 소리만 한다"고 울분을 드러냈다.

A씨는 무엇보다도 현재 남자친구와 좋은 만남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너를 단순한 섹스 파트너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주변의 말에 적잖이 속상했음을 밝혔다.

계속해서 A씨는 이 같은 주변 반응에 헤어질까 두렵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래도 그런 어플을 통해 만났다면 조금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거나 "콩깎지 때문에 지금은 안보이지만 1년 뒤에 꼭 다시 이 글을 보면 너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렀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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