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면서 썸타는 걸 즐기다가도 상대방이 다가오면 화들짝 놀라서 식어버리는 마음을 가진 여자 대학생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좋아하던 상대의 고백을 받았는데 오히려 마음이 식었다면서 조언을 구하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여고를 졸업한 후 대학교에 들어와 남자들과 본격적인 썸을 타기 시작했으나 문제가 발생했다. A씨는 "배우를 준비 중인 잘생긴 남자 애와 그렇게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설렜는데 막상 고백을 받으니 싫다는 말이 먼저 튀어나왔다"면서 자기 스스로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자신을 좋아한다는 후배와도 연락을 시작했다는 A씨. 음악적인 취향도 너무나 잘맞고 키크고 잘 생긴 후배의 모습에 설레는 나날을 보냈으나 이번에도 고백을 받자 A씨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한다. A씨는 연애가 분명히 하고 싶다면서도 "정말 겉모습도 제 스타일이고 성격도 정말 잘 맞는데 왜 사귀자고만 하면 마음이 식는 걸까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애기애타'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비로소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A씨 스스로가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못나보이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별볼일 없는 날 좋아하는 너도 별볼일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다른 네티즌은 "고치려면 무조건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만나보는 게 좋다"면서 일단 좋든 싫든 연애를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좋아하던 상대가 고백하면 '짜게' 식어버리는 마음…"자존감 문제일까요?"

김현 기자 승인 2020.07.28 16:14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면서 썸타는 걸 즐기다가도 상대방이 다가오면 화들짝 놀라서 식어버리는 마음을 가진 여자 대학생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좋아하던 상대의 고백을 받았는데 오히려 마음이 식었다면서 조언을 구하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여고를 졸업한 후 대학교에 들어와 남자들과 본격적인 썸을 타기 시작했으나 문제가 발생했다.

A씨는 "배우를 준비 중인 잘생긴 남자 애와 그렇게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설렜는데 막상 고백을 받으니 싫다는 말이 먼저 튀어나왔다"면서 자기 스스로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자신을 좋아한다는 후배와도 연락을 시작했다는 A씨. 음악적인 취향도 너무나 잘맞고 키크고 잘 생긴 후배의 모습에 설레는 나날을 보냈으나 이번에도 고백을 받자 A씨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한다.

A씨는 연애가 분명히 하고 싶다면서도 "정말 겉모습도 제 스타일이고 성격도 정말 잘 맞는데 왜 사귀자고만 하면 마음이 식는 걸까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애기애타'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비로소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A씨 스스로가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못나보이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별볼일 없는 날 좋아하는 너도 별볼일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다른 네티즌은 "고치려면 무조건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만나보는 게 좋다"면서 일단 좋든 싫든 연애를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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