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FIU, 고객확인의무 위반 두나무에 352억원 과태료 처분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특정금융정보법을 위반한 두나무에 352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6일 결정했다.앞서 지난 2월 금융정보분석원은 두나무에 대해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금지 의무 위반으로 영업 정지 3개월 및 임직원에 대한 제재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어 네 차례의 제재심의위원회 및 두 차례의 쟁점검토 소위원회를 열고 최종 과태료 352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해 실시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에서 고객확인의무 530만건 위반, 거래제한의무 330만건 위반 및 의심거래 미보고 15건

산업

생활경제

수입에 기대던 반려동물 치료제, 국산화 시대 열린다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하다시피 해온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국내 제약사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독과점을 막기 위한 정부의 제도 개선과 시장 성장세를 배경으로 국산화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세계 최초 반려견용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펫(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엔블로펫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인체용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을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용량으로 재구성해 개발한 것으로 동물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

문화+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서 구조물 붕괴…작업자 7명 매몰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이 붕괴돼 작업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쯤 울산시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철거 준비 작업 중이던 대형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작업자들이 안전구역 밖에서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물 아래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매몰자 수색에 나섰다.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소방 인력 60여명과 장비 13대가 투입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붕괴 현장은 잔해가 크게 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