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애널픽] "해킹 이슈 해소된 통신주, 배당 매력 탑픽은?"

하반기 통신주 투자심리를 억눌렀던 해킹 이슈가 연말을 기점으로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통신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톱픽으로 SK텔레콤을 꼽았다.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통신주 투자심리를 억눌렀던 해킹 이슈 해소가 임박했다"며 "통신 업종은 실적·규제 리스크에서 자유롭고 총주주환원수익률도 6~7%에 달하는 매력적인 배당주"라고 말했다. 해킹 이슈 해소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17일 과기부 장관이 KT 해킹 최종 조사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언

산업

생활경제

관세 대응에 생산력 강화까지…K-바이오, 美 생산거점 확보 박차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미국 현지 생산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셀트리온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하며 관세 리스크 등을 조기해소하고 글로벌 생산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휴먼지놈사이언스(HG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인수 주체는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이고 인수 금액은 4147억원이다. 자산 인수 절차는 2026년

문화+

[인터뷰] 정효영 본부장 "미래에셋증권, 연금 왕좌의 비결은"

찬바람 부는 연말은 미래에셋증권 연금 관련 부서들이 일년 중 가장 분주하게 보내는 시즌이다. 12월 기업들의 퇴직연금 결산과 개인들의 연금 자산 적립을 시작으로 1월 퇴직자들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산 유입까지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눈코뜰 새 없는 날들이다.연금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의 브랜드는 증권업계를 넘어 전 금융업권에서 가장 독보적이다. 올해도 전 업권 최초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연금 시장을 향해 달린 20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증명되고 있다. ■ DB 고객들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