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애널픽] "거래대금 사상 최고…내년 증권업 성장 지속"

증권업의 구조적 성장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사상 최고 수준의 거래대금과 발행어음, 종합자산관리계좌(IMA) 등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로 증권사 전반의 수혜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7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 주도 업종과 무관하게 주식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증권사는 수혜 대상"이라며 "일평균 국내 거래대금 50조원, 해외 거래대금이 18조원을 돌파하며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어 "일부 대형사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배에 달하나 이는 과열이

산업

생활경제

컬리, '흑자퀸' 오아시스마켓 잡았다…신선식품 이커머스 ‘흑자 공식’ 역전

신선식품 이커머스 시장의 수익 구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창립 후 지난 10년간 적자를 지속하던 마켓컬리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수익성을 입증한 반면, 업계 내 유일한 안정적 흑자 모델로 평가받던 오아시스마켓은 마진율이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787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해 3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물류 효율화, 재고 회전율 개선, 주문 단가 관리 등 구조적 비용을 줄인 영향이 컸다. 특히 고마진 카

문화+

[지스타 2025] 이성구 부사장 “엔씨 호라이즌 신작, 콘솔은 논의중”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5’에서 미공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Horizon Steel Frontiers)’를 깜짝 공개하면서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 13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 게임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스튜디오 게릴라(Guerilla)의 ‘호라이즌’ IP를 활용한 MMORPG다. ‘호라이즌’의 핵심 요소인 헌팅 액션을 계승하면서도 MMORPG 장르에 맞춘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등 차별화된 요소들을 결합했다. 현재 PC와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