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올해의 '텐버거상' 원익홀딩스, 수익률 무려 1230% 뚫었다

올 한해 코스피와 코스닥 증가폭이 각각 70.5%, 36.7%를 기록한 가운데 한해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원익홀딩스였던 것으로 집계됐다.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 4000 시대 아듀 2025! 데이터로 살펴보는 특별한 어워드'를 통해 올 한 해(1월~12월 15일) 인기 있는 종목, 이색적인 거래 유형, 인상적인 고객 등을 선별한 결과 '텐배거상(賞)'에는 1234%의 상승률을 기록한 원익홀딩스(1234%)가 뽑혔다. 이어 로보티즈(1081%), 천일고속(1064%)이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지수 상승에도 주가변동 0%에 해당하는

산업

생활경제

관세 대응에 생산력 강화까지…K-바이오, 美 생산거점 확보 박차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미국 현지 생산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셀트리온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하며 관세 리스크 등을 조기해소하고 글로벌 생산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위치한 휴먼지놈사이언스(HG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인수 주체는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이고 인수 금액은 4147억원이다. 자산 인수 절차는 2026년

문화+

[주식고수] 현상균 DS운용 부사장 “오천피? 1만피도 가능”

“우리나라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인공지능(AI) 기대감에 힘입어 실적과 함께 지속적인 서프라이즈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기간이 우리나라 체질 개선의 기회입니다.” 현상균 DS자산운용 부사장(주식운용 총괄)은 내년 ‘증명의 시간’을 거치며 국내 증시에 본격적인 상승장이 올 가능성을 높게 봤다. 올해 코스피 수익률만 70%에 육박하는 고공행진을 보인 배경에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딩(화폐가치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와 미국 대비 상대적 갭 메우기 등이 작용했지만 내년부터 실제 실적을 통해 확인된다면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