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일침 이번만 아니다, 방송가 연예가 내 스타들의 자세에 한 목소리
(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순재 일침에 여론이 호응하고 있다. 이순재는 최근 논란들에 일침하며 연예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언급하고 나섰다.
이순재 일침은 3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열린 수요일 코너에서 이뤄졌다. 이날 영화 '로망' 출연 배우인 이순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순재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이 많다"는 DJ 서경석 말에 "다들 알지만 쉽게 생각해서 그렇다. 우리가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적 성격을 띄고 있는 직업이다. 스타일수록 인기가 많을수록 영향이 크다. 거기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알면서도 잘못된 행동을 한다는 건 본인이 뛰어나다고 착각하는 오만이거나 수양의 부족이 아닐까 한다.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절제력이 없으면 일탈하게 된다. 인기라는 건 내려가게 돼 있다. 그걸 인식해야 한다"며 "사람이기 때문에 태어난 이유가 있을 거다. 사회적 사명감이 있을 것 아닌가. 그걸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순재 일침에 네티즌들은 속시원하다는 반응이다. 최근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스타들이 많은 가운데 사생활이라는 식의 두둔이나 스타 본인의 모르쇠, 거짓말까지 비난거리가 많은 상황. 이에 대해 이순재 일침이 조금이나마 어리고 개념없는 스타들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순재 일침은 한두번이 아니다. 방송가에, 연예가에 크고 작은 일들이 있을 때마다 이순재는 거침없이 일침하며 스타의 자세를 논해왔다. 이 때문에 이순재의 배우로서 가치 뿐 아니라 대선배로서의 역할에도 공감하는 이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