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YouTube Big Hit Labels) 방탄소년단이 20일 'BE (Deluxe Edition)' 앨범을 내놓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예고편이라 할 수 있는 티저(Teaser) 영상도 공개했다. 멤버들이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잠옷을 입은 채 편안한 차림으로 한 곳에 모여 같은 곳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또, 한 편은 멤버들의 흑백 사진으로 채워졌다. 이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때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정국이 카메라를 든 모습이다. 정국이 이 티저의 디렉터로 참여했다. 정국은 2017년부터 '골든 클로젯 필름(Golden Closet Film)'이라는 개인 콘텐츠를 통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들을 팬들에게 꾸준히 공개해 오고 있다. G.C.F는 정국의 작업실 이름인 Golden Closet에서 따왔다. 골든 클로젯 필름 영상은 배경, 인물에 대한 구도, 앵글, 숏 크기, 컷, 움직임, 색감 등을 다양한 연출과 편집으로 정국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2017년 11월 8일 'G.C.F in Tokyo(BGM : Martin Garrix, Troye Sivan - There for You)'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공개됐다. 영상에는 거리를 걷고, 쇼핑과 식사를 하고 디즈니랜드를 즐기는 정국과 지민의 도쿄 여행기가 담겼다. (자료=YouTube BANGTANTV) 도쿄 여행을 즐기는 지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정국은 엔딩 크레딧에 Director, Director of Photography, Editor JK이라는 자막을 달아 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직접' 영상을 제작했음을 밝혔다. 정국이 만든 영상이 공개된 후 지민은 공식 SNS를 통해 “정국아 저렇게 멋지게 만들 줄 알았으면 형이 좀 꾸미고 이상한 짓 좀 안 했을 텐데 다음에는 형이 꾸밀게 영상 만들어줘서 고마워 고생했겠다. #JIMIN #꾹” 글을 남기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2018년 4월 30일, 두번째 영상 'G.C.F in Osaka(BGM : Loote - Your Side Of The Bed)'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이 일본 팬미팅으로 들른 오사카에서 자유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초반에는 제이홉, RM, 태형의 모습이 주를 이루지만 중후반에는 태형과 지민의 모습만 보인다. 특히 영상에서 태형과 지민은 계속해서 한 동작을 반복하는 게 눈에 띈다. 이는 2018년 5월 18일에 발매된 ‘Airplane pt.2’ 안무 일부분으로, 이들이 알게 모르게 안무를 스포한 것이다. (자료=YouTube BANGTANTV) BGM 역시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이다. 실제로 가수 Loote가 직접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해당 영상을 리트윗하며 “감사하다. p.s. 우리 콜라보레이션 하자”는 메시지를 남겨 방탄소년단의 입지를 확인하게 했다. 이 밖에도 정국은 2018년 7월 16일 'G.C.F in USA(BGM : Lost Kings - When We Were Young)', 2018년 7월 25일 'G.C.F in Saipan(BGM : JOHN.k - Best of Me)', 2018년 10월 1일 'G.C.F in Newark VHS ver.', 2018년 12월 2일 'G.C.F 3J @2018 MMA Practice(BGM : Alex Lustig - Under Pressure)' 2019년 12월 28일 ‘G.C.F in Helsinki(BGM : Talos - To Each His Own)’ 영상 작업물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특출한 재능과 감각을 뽐냈다. 지금까지 공개한 영상의 조회수는 약 8450만에 육박한다. (2020년 11월 20일 기준)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늘 오후 2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으로 컴백한다.

[BTS News : 입덕] 방탄소년단 정국, 영상의 달인...‘G.C.F’ 운영

반경림 기자 승인 2020.11.20 13:39 의견 0
(자료=YouTube Big Hit Labels)

방탄소년단이 20일 'BE (Deluxe Edition)' 앨범을 내놓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예고편이라 할 수 있는 티저(Teaser) 영상도 공개했다. 멤버들이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잠옷을 입은 채 편안한 차림으로 한 곳에 모여 같은 곳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또, 한 편은 멤버들의 흑백 사진으로 채워졌다. 이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때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정국이 카메라를 든 모습이다. 정국이 이 티저의 디렉터로 참여했다.

정국은 2017년부터 '골든 클로젯 필름(Golden Closet Film)'이라는 개인 콘텐츠를 통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들을 팬들에게 꾸준히 공개해 오고 있다. G.C.F는 정국의 작업실 이름인 Golden Closet에서 따왔다. 골든 클로젯 필름 영상은 배경, 인물에 대한 구도, 앵글, 숏 크기, 컷, 움직임, 색감 등을 다양한 연출과 편집으로 정국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2017년 11월 8일 'G.C.F in Tokyo(BGM : Martin Garrix, Troye Sivan - There for You)'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공개됐다. 영상에는 거리를 걷고, 쇼핑과 식사를 하고 디즈니랜드를 즐기는 정국과 지민의 도쿄 여행기가 담겼다.

(자료=YouTube BANGTANTV)

도쿄 여행을 즐기는 지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정국은 엔딩 크레딧에 Director, Director of Photography, Editor JK이라는 자막을 달아 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직접' 영상을 제작했음을 밝혔다.

정국이 만든 영상이 공개된 후 지민은 공식 SNS를 통해 “정국아 저렇게 멋지게 만들 줄 알았으면 형이 좀 꾸미고 이상한 짓 좀 안 했을 텐데 다음에는 형이 꾸밀게 영상 만들어줘서 고마워 고생했겠다. #JIMIN #꾹” 글을 남기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2018년 4월 30일, 두번째 영상 'G.C.F in Osaka(BGM : Loote - Your Side Of The Bed)'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이 일본 팬미팅으로 들른 오사카에서 자유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초반에는 제이홉, RM, 태형의 모습이 주를 이루지만 중후반에는 태형과 지민의 모습만 보인다. 특히 영상에서 태형과 지민은 계속해서 한 동작을 반복하는 게 눈에 띈다. 이는 2018년 5월 18일에 발매된 ‘Airplane pt.2’ 안무 일부분으로, 이들이 알게 모르게 안무를 스포한 것이다.

(자료=YouTube BANGTANTV)

BGM 역시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이다. 실제로 가수 Loote가 직접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해당 영상을 리트윗하며 “감사하다. p.s. 우리 콜라보레이션 하자”는 메시지를 남겨 방탄소년단의 입지를 확인하게 했다.

이 밖에도 정국은 2018년 7월 16일 'G.C.F in USA(BGM : Lost Kings - When We Were Young)', 2018년 7월 25일 'G.C.F in Saipan(BGM : JOHN.k - Best of Me)', 2018년 10월 1일 'G.C.F in Newark VHS ver.', 2018년 12월 2일 'G.C.F 3J @2018 MMA Practice(BGM : Alex Lustig - Under Pressure)' 2019년 12월 28일 ‘G.C.F in Helsinki(BGM : Talos - To Each His Own)’ 영상 작업물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특출한 재능과 감각을 뽐냈다. 지금까지 공개한 영상의 조회수는 약 8450만에 육박한다. (2020년 11월 20일 기준)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늘 오후 2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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