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VLIVE) 진과 슈가가 '김피탕(김치 피자 탕수육)'에 이어 퀘사디아와 김치칼국수 요리에 도전했다. 정국과 지민에 이어 제이홉과 뷔가 요리를 지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23회는 ‘역 아바타 셰프’ 2편이었다. 지난 102회에서 진행한 ‘아바타 요리왕’의 역버전이다. 제이홉과 뷔는 서브요리인 김치 퀘사디아부터 시작했다. 제이홉은 진과 슈가에게 “김치와 양파 다지면 그걸 소고기 다진 데 넣을 거예요” 지령을 내렸다. 이에 슈가는 얼마나 다져야 하냐고 되물었다. 제이홉이 뷔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뷔는 김치는 못 봤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당황한 제이홉은 “김치 한 주먹->김치 두 주먹->한 움큼->두 움큼”이라며 우여곡절 끝에 답했다. (자료=BTS VLIVE) 양파를 어느 정도 볶은 후 소고기도 볶기 시작했다. 진은 슈가에게 “좀 더 넣자. 아까 보니까 애들 많이 먹더라”며 훈훈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브요리인데도 벌써 17분이 지났다. 40여분밖에 안 남자 뷔와 제이홉은 소스 익는 시간을 아껴 메인요리 영상을 보기로 했다. 메인요리는 김치칼국수였다. 밀가루 반죽이 복병이었다. 반죽을 숙성해야 하나 서브요리를 먼저 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것. 반죽뿐만 아니라 육수용 멸치도 하나하나 손질하는 등 요리 과정이 많이 복잡했다. (자료=BTS VLIVE) 제이홉은 “진 형은 토르티야 완성시켜 주고 슈가 형은 밀가루 반죽 시작할게요”라며 먼저 서브요리를 마무리했다. 슈가는 뷔의 “밀가루 4컵, 물 4분의 1컵” 지령을 듣고 “물 4분의 1컵을 넣는다고? 밀가루가 이렇게 많은데?”라며 당황했다. 상황을 보던 제이홉은 “그러면 형이 적당히 넣어서 반죽 만들어주세요 형 잘하잖아요”라며 전적으로 슈가에게 맡겼다. 진도 메인요리에 합류했다. 그러나 급하게 숙성한 밀가루 반죽은 너무 묽었다. 진과 슈가는 급하게 밀가루를 더 넣으며 소생을 시도했다. 이에 뷔는 “일단은 힘들다 이거는…”이라며 체념했다. 설상가상 봉지에서 반죽이 나오지 않자 진은 “이게 문어야? 낙지야?”라며 반죽을 겨우 짜냈다. (자료=BTS VLIVE) 밀가루 반죽 문제는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제이홉은 곧바로 칼국수 대신 수제비를 제안했으나 진은 어떻게든 칼국수 살려내고자 했다. 남은 시간은 10분. 육수는 끓지 않고, 국물 맛도 보지 않고, 칼국수 반죽은 숙성 없이 바로 자르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슈가는 “우린 잘못 없어. 열심히 한 죄밖에”라며 해탈하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자른 칼국수 반죽이 서로 붙어 면으로 만들기엔 너무 두꺼웠다. 이에 진은 “칼제비(칼국수+수제비) 어때 칼국수 같은 수제비”라며 급하게 태세전환했다. 진은 종료 5분 전 주방에 출동한 RM에게 “남준아 수제비 먹고 싶다 그랬지?”라며 능청스레 대꾸하기도 했다. (자료=BTS VLIVE) 진과 슈가는 우여곡절 끝에 완성했고,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큰 걱정없던 퀘사디아는 모두가 한 뜻으로 맛있다며 감탄했다. 특히 정국은 “취향저격이다”, 진은 “실패할 수 없는 맛”이라며 진심어린 리액션을 보였다. 문제의 수제비를 맛본 진은 “시간이 덜 된 맛”, “조금만 더 끓였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자료=BTS VLIVE) 이제 RM의 심사만이 남았다. RM은 “전반은 정국, 후반은 지민으로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정국과 지민 팀의 팀워크를 극찬했다. 이에 지민은 “이 모든 게 저의 전략”이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간발의 차로 승리는 지민, 정국 팀에게 돌아갔다. 멤버들은 “그냥 요리도 못 하는데 아바타로 하려니까 너무 어려웠지만 다들 모두 고생했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BTS News 입덕 : 달려라방탄] 진과 슈가, 퀘사디아 요리 성공…김치칼국수는?

반경림 기자 승인 2021.01.06 15:51 의견 0
(자료=BTS VLIVE)

진과 슈가가 '김피탕(김치 피자 탕수육)'에 이어 퀘사디아와 김치칼국수 요리에 도전했다. 정국과 지민에 이어 제이홉과 뷔가 요리를 지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23회는 ‘역 아바타 셰프’ 2편이었다. 지난 102회에서 진행한 ‘아바타 요리왕’의 역버전이다.

제이홉과 뷔는 서브요리인 김치 퀘사디아부터 시작했다. 제이홉은 진과 슈가에게 “김치와 양파 다지면 그걸 소고기 다진 데 넣을 거예요” 지령을 내렸다. 이에 슈가는 얼마나 다져야 하냐고 되물었다. 제이홉이 뷔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뷔는 김치는 못 봤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당황한 제이홉은 “김치 한 주먹->김치 두 주먹->한 움큼->두 움큼”이라며 우여곡절 끝에 답했다.

(자료=BTS VLIVE)

양파를 어느 정도 볶은 후 소고기도 볶기 시작했다. 진은 슈가에게 “좀 더 넣자. 아까 보니까 애들 많이 먹더라”며 훈훈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브요리인데도 벌써 17분이 지났다. 40여분밖에 안 남자 뷔와 제이홉은 소스 익는 시간을 아껴 메인요리 영상을 보기로 했다. 메인요리는 김치칼국수였다. 밀가루 반죽이 복병이었다. 반죽을 숙성해야 하나 서브요리를 먼저 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것. 반죽뿐만 아니라 육수용 멸치도 하나하나 손질하는 등 요리 과정이 많이 복잡했다.

(자료=BTS VLIVE)

제이홉은 “진 형은 토르티야 완성시켜 주고 슈가 형은 밀가루 반죽 시작할게요”라며 먼저 서브요리를 마무리했다. 슈가는 뷔의 “밀가루 4컵, 물 4분의 1컵” 지령을 듣고 “물 4분의 1컵을 넣는다고? 밀가루가 이렇게 많은데?”라며 당황했다. 상황을 보던 제이홉은 “그러면 형이 적당히 넣어서 반죽 만들어주세요 형 잘하잖아요”라며 전적으로 슈가에게 맡겼다.

진도 메인요리에 합류했다. 그러나 급하게 숙성한 밀가루 반죽은 너무 묽었다. 진과 슈가는 급하게 밀가루를 더 넣으며 소생을 시도했다. 이에 뷔는 “일단은 힘들다 이거는…”이라며 체념했다. 설상가상 봉지에서 반죽이 나오지 않자 진은 “이게 문어야? 낙지야?”라며 반죽을 겨우 짜냈다.

(자료=BTS VLIVE)

밀가루 반죽 문제는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제이홉은 곧바로 칼국수 대신 수제비를 제안했으나 진은 어떻게든 칼국수 살려내고자 했다. 남은 시간은 10분. 육수는 끓지 않고, 국물 맛도 보지 않고, 칼국수 반죽은 숙성 없이 바로 자르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슈가는 “우린 잘못 없어. 열심히 한 죄밖에”라며 해탈하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자른 칼국수 반죽이 서로 붙어 면으로 만들기엔 너무 두꺼웠다. 이에 진은 “칼제비(칼국수+수제비) 어때 칼국수 같은 수제비”라며 급하게 태세전환했다. 진은 종료 5분 전 주방에 출동한 RM에게 “남준아 수제비 먹고 싶다 그랬지?”라며 능청스레 대꾸하기도 했다.

(자료=BTS VLIVE)

진과 슈가는 우여곡절 끝에 완성했고,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큰 걱정없던 퀘사디아는 모두가 한 뜻으로 맛있다며 감탄했다. 특히 정국은 “취향저격이다”, 진은 “실패할 수 없는 맛”이라며 진심어린 리액션을 보였다.

문제의 수제비를 맛본 진은 “시간이 덜 된 맛”, “조금만 더 끓였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자료=BTS VLIVE)

이제 RM의 심사만이 남았다. RM은 “전반은 정국, 후반은 지민으로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정국과 지민 팀의 팀워크를 극찬했다. 이에 지민은 “이 모든 게 저의 전략”이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간발의 차로 승리는 지민, 정국 팀에게 돌아갔다. 멤버들은 “그냥 요리도 못 하는데 아바타로 하려니까 너무 어려웠지만 다들 모두 고생했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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