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빅데이터로 보험사기를 잡아낸다. 삼성화재는 보험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모럴징후분석 시스템(IFDS)’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시스템으로는 갈수록 지능화 되는 보험범죄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올해 1~9월에 신규 시스템을 개발했다. IFDS는 보험사기 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그 내용을 관련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보험사기 혐의자에 대한 조사의뢰, 수사의뢰, 종결 이후 판결 등 보험사기 조사 진행상황에 대한 정보도 준다. 또 보종별(자동차·장기·일반), 대상별(개인·업체 등)로 구분해 보험사기에 관련된 통계를 제공한다. 이렇게 시스템에 쌓인 모럴징후분석 정보는 빅데이터로 저장돼 사기 공모 의심 그룹 분석이나 연관 관계도 분석, 집중도 분석 등 보험사기 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보험범죄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보험사기 잡는다..빅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정지수 기자 승인 2021.10.10 18:44 의견 0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빅데이터로 보험사기를 잡아낸다.

삼성화재는 보험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모럴징후분석 시스템(IFDS)’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시스템으로는 갈수록 지능화 되는 보험범죄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올해 1~9월에 신규 시스템을 개발했다.

IFDS는 보험사기 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그 내용을 관련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보험사기 혐의자에 대한 조사의뢰, 수사의뢰, 종결 이후 판결 등 보험사기 조사 진행상황에 대한 정보도 준다.

또 보종별(자동차·장기·일반), 대상별(개인·업체 등)로 구분해 보험사기에 관련된 통계를 제공한다.

이렇게 시스템에 쌓인 모럴징후분석 정보는 빅데이터로 저장돼 사기 공모 의심 그룹 분석이나 연관 관계도 분석, 집중도 분석 등 보험사기 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보험범죄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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