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라이나생명) 외국계 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보험사 처브라이프를 운영중인 처브그룹에 인수된다. 8일 뉴스포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의 모회사인 미국 시그나그룹은 라이나생명의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시그나그룹은 라이나생명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푸르덴셜생명의 매각 주관사였던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시그나그룹에 한국 자회사인 라이나생명을 시장에 내놓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각 추진설도 더욱 불거졌다. 곧 시장에 나오게 될 라이나생명을 인수할 곳은 처브그룹이다. 국내에서 처브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는 처브그룹은 이번 인수로 업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처브그룹이 시그나그룹의 해외사업 보험 부문 전체를 블록딜로 인수할 예정”이라며 “협상을 시작하는 단계이고 내년쯤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최근 조지은 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경영 안정화에 힘을 쏟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브그룹, 라이나생명 인수한다...시그나그룹 해외보험 블록딜

최동수 기자 승인 2021.10.08 11:03 의견 0
외국계 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라이나생명)

외국계 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이 보험사 처브라이프를 운영중인 처브그룹에 인수된다.

8일 뉴스포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의 모회사인 미국 시그나그룹은 라이나생명의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시그나그룹은 라이나생명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푸르덴셜생명의 매각 주관사였던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시그나그룹에 한국 자회사인 라이나생명을 시장에 내놓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각 추진설도 더욱 불거졌다.

곧 시장에 나오게 될 라이나생명을 인수할 곳은 처브그룹이다. 국내에서 처브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는 처브그룹은 이번 인수로 업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처브그룹이 시그나그룹의 해외사업 보험 부문 전체를 블록딜로 인수할 예정”이라며 “협상을 시작하는 단계이고 내년쯤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최근 조지은 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경영 안정화에 힘을 쏟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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