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작은 가치가 있다.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업이 상장 절차 등을 밟기 위해 행하는 첫 주식공매인 기업공개(IPO) 역시 중요하다. 뷰어스는 투자자들의 정확하고 명확한 투자를 돕고자 ‘IPO 뉴스’를 준비했다. ‘IPO 뉴스’를 통해 IPO 관련 이슈와 소식들을 빠르게 만나보자. -편집자주-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인 애드바이오텍이 오늘(13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애드바이오텍)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인 애드바이오텍이 오늘(13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날 애드바이오텍의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6~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애드바이오텍의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의 하단 가격인 7000원으로 확정됐다.
애드바이오텍은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 총 136만주를 공모해 95억20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후 유통 가능 주식은 360만5645주(39.65%)로 다소 높은 편이다.
이번 수요예측의 최종 경쟁률은 102대 1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 수요예측을 진행한 오토앤(1713 대 1)과 케이옥션(1638 대 1)이 흥행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2000년 설립된 애드바이오텍은 동물용 의약품 회사로 송아지 설사병 예방과 양식 새우 질병 치료 및 예방에 활용되는 특이 난황항체(IgY) 의약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는 “IPO(기업공개)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면역항체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첫 걸음을 뗀 것이며 공모 후에도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애드바이오텍은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