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업계의 다양한 정보성 소식이 날마다 쏟아지고 있다. 본지는 최신 자동차 관련 소식들을 모아 구성해 독자들의 자동차 관련 정보를 얻거나 읽을 거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편집자주-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이달 10~12일(현지시각)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개최된 ‘2022 WTCR’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 (사진=현대자동차) 자동차 업계가 모터스포츠카 레이스로 성능을 증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투어링카 대회인 ‘WTCR 2022’에서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이달 10~12일(현지시각)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개최된 ‘2022 WTCR’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WTCR 대회는 지난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포뮬라원(Formula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이번 WTCR에서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타입R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7대가 대회에 나섰다. 현대차의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는 12일 열린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에 올라 총 41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선두를 차지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중인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르며 대회 기간 총 17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승리를 기반으로 남은 라운드 최선을 다해 시즌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남은 2022년 대회에도 TCR 경주차를 구매한 고객 레이싱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2 WTCR 다음 라운드는 이달 25~26일 스페인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와 조항우 선수가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도 자사의 타이어를 탑재한 차량들이 레이스에서 우승한 성적을 거두면서 제품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와 조항우 선수가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는 예선 1위로 출발해 독주를 이어가며 폴투피니시를 기록했다. 이번 결선은 야간 경기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제한된 시야 속에서 펼쳐진 레이스였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자사 후원 최명길 선수는 선두를 뺏기지 않고 완벽한 질주를 보여줬다”며 “뒤를 이어 같은 팀인 조항우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레이스에서 한국타이어는 제품력을 입증했다. 3라운드 예선에서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최명길, 조항우, 김종겸 선수가 각각 1, 2, 4위를 차지했다. 볼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 이에 1~4위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으로 채워졌다. 현재 3라운드까지 진행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팀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7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도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선수가 49점으로 1위, 조항우 선수가 40점으로 2위로 이들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해 압도적인 타이어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우승해 ‘타이어 챔피언십’ 누적 순위에서도 한국타이어가 17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 세계 약 70여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글로벌 톱 타이어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車뷰] ‘경주로 성능 증명’ 현대차, 세계 투어링카 3라운드 우승

한국타이어, CJ 슈퍼레이스 ‘야간 경주’ 1~2위 휩쓸어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6.13 16:21 의견 0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업계의 다양한 정보성 소식이 날마다 쏟아지고 있다. 본지는 최신 자동차 관련 소식들을 모아 구성해 독자들의 자동차 관련 정보를 얻거나 읽을 거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편집자주-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이달 10~12일(현지시각)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개최된 ‘2022 WTCR’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 (사진=현대자동차)


자동차 업계가 모터스포츠카 레이스로 성능을 증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투어링카 대회인 ‘WTCR 2022’에서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이달 10~12일(현지시각)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개최된 ‘2022 WTCR’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WTCR 대회는 지난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포뮬라원(Formula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이번 WTCR에서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타입R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7대가 대회에 나섰다.

현대차의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는 12일 열린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에 올라 총 41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선두를 차지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중인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르며 대회 기간 총 17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승리를 기반으로 남은 라운드 최선을 다해 시즌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남은 2022년 대회에도 TCR 경주차를 구매한 고객 레이싱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2 WTCR 다음 라운드는 이달 25~26일 스페인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와 조항우 선수가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도 자사의 타이어를 탑재한 차량들이 레이스에서 우승한 성적을 거두면서 제품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와 조항우 선수가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는 예선 1위로 출발해 독주를 이어가며 폴투피니시를 기록했다. 이번 결선은 야간 경기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제한된 시야 속에서 펼쳐진 레이스였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자사 후원 최명길 선수는 선두를 뺏기지 않고 완벽한 질주를 보여줬다”며 “뒤를 이어 같은 팀인 조항우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레이스에서 한국타이어는 제품력을 입증했다. 3라운드 예선에서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최명길, 조항우, 김종겸 선수가 각각 1, 2, 4위를 차지했다. 볼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 이에 1~4위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으로 채워졌다.

현재 3라운드까지 진행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팀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7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도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선수가 49점으로 1위, 조항우 선수가 40점으로 2위로 이들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해 압도적인 타이어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우승해 ‘타이어 챔피언십’ 누적 순위에서도 한국타이어가 17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 세계 약 70여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글로벌 톱 타이어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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